[기사] 여야, 예금자보호법·전력망법 등 6개 민생법 합의…내일 본회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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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앙근 106.♡.214.34

2024.1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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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4일 본회의에서 민생 법안 6개를 처리하는데 합의했다.

여야는 이견은 있지만 공통으로 추진하는 공약 중 시급성을 따져 일부 민생 법안은 추가로 더 추려나간다는 방침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반도체 특별법, 주식시장 개선방안 등 민생 현안을 최종적으로 논의 하고, 본회의 전 부의 안건을 최종적으로 추렸다.

민주당은 △예금자보호법 △대부업법 △건축법을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국가기간전력망 확충법 △군인공무원 재해보상법△위기청년지원법 등을 제시했다. 이 6개 법안들은 여야간 이견 없이 공감대를 이뤄 오는 14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

다만 국민의힘이 내세운 반도체특별법·AI법·정부조직법과 민주당이 내세운 아이돌봄 지원법·서민금융지원법·농업재해 대책법에 대해서는 여야간 이견이 존재해 양당 정책위에서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해 수용 가능한 일부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일부 여야간 이견이 있었지만 꼭 수용할 수 있는 법안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심사할 필요 있겠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서로 교환하고 확인한 수용 가능 법안, 일부 수용 가능 법안 숫자는 대략 70여 건 정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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