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정치인 역할'을 하고 있질 않으니..

한 나라의 정치인을 평가 함에 있어서

'키와 몸무게, 가슴 근육의 유무, 머리카락의 유무'와 같이

정치적 역량과는 별로 관계도 되지 않는 요소들을 들먹이며,

이것을 계속 거론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의 정치적 역량에 있어서,

이런 요소들이 극히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수는 없으며,

이런 요소들을 강조한다고 해서 정치적 성과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 정치인이

정치적으로 어떤 중요한 사안들을 해결하고 정리하였는가,

국민의 생활에 어떤 지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가,

이런 게 진정 '올바른 정치인의 평가'일 겁니다.

    키높이 구두를 신어서 조금 더 커 보이는 가짜 키,

    가슴 운동을 하지 않았지만 뽕을 넣어서 더 커보이는 가짜 가슴,

    축 쳐진 어깨를 보완하기 위해 뽕을 넣어서 더 직각처럼 보이는 가짜 어깨,

    부족한 머리카락과 넓은 이마를 가리기 위해 쓰고 있는 가짜 머리카락.

사실, 이런 건 눈 감아줘도 됩니다.

그럴 수도 있지 않습니까,

'정치인이 정치만 잘 하면 되는 거죠.'

지지율이 10%대로 곤두박질 치고 있는 지도자를 당장 끄집어내라는

국민의 열망에 발 맞추며 앞장서서 끌고 내려오는 정치인,

넘쳐나는 불법과 탈법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나,

제대로 된 수사 한 번 받지 않은 이에게,

법 앞의 평등의 원칙으로 특검으로 진정 정의와 올바름을 이끌어낼 정치인.

'이 정도는 해야 이게 정치인' 인거죠.

    키높이 구두를 신어서 조금 더 커 보이는 가짜 키,

    가슴 운동을 하지 않았지만 뽕을 넣어서 더 커보이는 가짜 가슴,

    축 쳐진 어깨를 보완하기 위해 뽕을 넣어서 더 직각에 가깝게 보이는 가짜 어깨,

    부족한 머리카락과 넓은 이마를 가리기 위해 쓰고 있는 가짜 머리카락.

정치인이

'정치인 역할'을 하고 있질 않으니,

이런 소리나 듣고 있는 거 아닌가요?

쫌 하시죠, 정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