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전두환을 전두환이라고 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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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211.♡.138.47
작성일 2024.11.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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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주의받은 적이 있습니다

밖에선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요

서슬퍼런 시절이라...

말씀하시는 심정은 어떠셨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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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매직뮤직님의 댓글

작성자 매직뮤직 (118.♡.4.159)
작성일 11.13 19:05
어렸을 때 부모님들 박정희 이야기를 목소리 낮춰 소근거리셨습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18.♡.89.130)
작성일 11.13 19:06
당시엔 국가웬수모독죄가 있었죠 ㄷㄷ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17)
작성일 11.13 19:07
유신시절 술마시며 대통령 욕하거나 세상 비판했다고 잡혀간 시민들이 천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전두환때는 삼청교육대도 운영하며 잡아 넣었으니 말할것도 없죠...

blowtorch님의 댓글

작성자 blowtorch (61.♡.125.223)
작성일 11.13 19:13
"정아무개씨는 1974년 1월 동네 이웃들에게 “삼선개헌과 긴급조치 등은 다 새 나라가 세워지기 위해 현 정권이 무너지는 징조로 보인다”며 “현 정부가 부정부패해서 공화당과 박 정권이 망한다. 군대 가면 중동전쟁에 나가서 죽는다”고 말했다. 긴급조치 1호 위반으로 붙잡혀간 정씨는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에서 7년형이 확정됐다. ‘유언비어 날조’ 혐의"

"한양대생 3명은 74년 4월 긴급조치에 항의해 중간시험 거부를 ‘모의’하다 긴급조치 4호 위반으로 체포됐는데, 이들도 징역 10년 등을 선고받았다"

"농민 박아무개씨도 그해 5월 이웃에게 “박정희가 여순반란 때 부두목으로 가담했는데 운이 좋아 대통령까지 됐다”고 말했다가 끌려가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86397.html
“박정희 운좋아 대통령됐다” 12년 징역형 (2007-01-25)
출처: 한겨레

어르신들에게는 그 때 그 시절의 기억이 생생했으니까요.

Rider_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_man (180.♡.225.117)
작성일 11.13 19:18
진짜. 뭣도 모르는 녀석들이.. "삼청교육대 부활했으면 좋겠네..." 떠드는거죠..

브라이언9님의 댓글

작성자 브라이언9 (59.♡.34.3)
작성일 11.13 21:18
DDD가 생각나네요.
두환이 대가리 돌대가리

Silvercre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lvercreek (59.♡.86.155)
작성일 11.13 22:09
그래도 우리는 항상 전대갈이라 불렀습니다.

화장실 낙서 하나가 생각납니다.

머리가 아프십니까? 전두환을 드십시오.  드시는 즉시 머리에 계엄령이 선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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