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연합 (114.♡.108.4)
2024년 4월 12일 AM 08:31 · 수정됨(10:21)
왜 그랬을까가 아니라
왜 이랬을까입니다. 맞습니다. 이 동네 삽니다.
나이 들고서 이제 더이상 어리지도 않은데 '개딸'이라고 통칭되기도 하고 어이없어 웃는 일이 꽤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ㅇㅊㅅ 현수막이 선거철 이전에도, 내내, 정말 사시사철, 거의 항상 붙어있었습니다. 얼굴 떡 허니 박아서!
그런데 ㅇㅊㅅ가 뭘 했느냐 글쎄요 아는 바가 없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광재 후보님 고생 많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선거운동 잘 했습니다. 뭐 이것보다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공약도 괜찮았습니다. 동별공약 뽑은 것도 꼼꼼하고 성실하게 이행하리라 기대되었습니다.
그런데 안 되었습니다.
헐.
어제 하루 심호흡하며 보냈습니다.
왜 이럴까를 생각했습니다.
남편과 이야기하며, 내린 결론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인지도. 유명세.
누구나 아는 사람.
그 사람의 능력, 인품, 성실성, 기타 등등이 아니라, 그저 '유명한' 사람이냐, 아니냐로 갈린 것 같습니다.
아니, 이건 너무 단세포적인 거 아니냐- 며, 반박해봅니다.
대통령도 그렇게 뽑는 사람, 있는걸요. 많은걸요.
그 이전이전에 김병관씨가 뽑혔던 동네입니다. 민주당이 안 된다고 볼 일이 아닙니다.
이광재 후보님이 강원도지사까지 한 인재지만, 전국구 네임드인 ㅇㅊㅅ에 비해 약했다는 것입니다.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유명세.
하.
분당갑에 유명한 사람이 오면 뽑아줄 것이라는게 제 나름의 결론입니다.
속상합니다.
ㅇㅊㅅ 현수막에 찍힌 얼굴을 앞으로 더 봐야합니다. 하아.
댓글 (30)
-
ㄷㄷㄷㄷ
24.04.12 · 125.♡.23.70
국짐에 수박한통 보냈다고 생각하세요. 비록 말 못하는 수박이지만 수박끼리 모이면 수박깨집니다. 저쪽의 수박은 다다익선입니다. ㄷㄷㄷ -
핑핑크연합
→ ㄷㄷㄷ 작성자
24.04.12 · 114.♡.108.4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 L
loveMom
24.04.12 · 243.♡.85.41
"ㅇㅊㅅ 현수막에 찍힌 얼굴을 앞으로 더 봐야합니다. "
토닥토닥요 -
핑핑크연합
→ loveMom 작성자
24.04.12 · 114.♡.108.4
아… 정말… 싫어요… ㅠㅠ -
고고약상자
24.04.12 · 192.♡.86.235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만약 다음 대선에 유재석이 출마하면, 저는 넉넉하게 당선된다고 생각합니다. - L
loveMom
→ 고약상자
24.04.12 · 243.♡.85.41
인지도 만으로 당선되는 문화는 진짜 사라져야 해요 -
핑핑크연합
→ loveMom 작성자
24.04.12 · 114.♡.108.4
공감합니다. - L
loveMom
→ 핑크연합
24.04.12 · 243.♡.85.41
저런 문화가 지속되니, 공중파든 어디서든 막말을 내뱉더라도 대중에게 많이 노출되면 인지도가 쌓인다는 행태가 반복되는거라 봐요 -
숀숀화이트팤
24.04.12 · 125.♡.111.106
전 아침에 바이든인가 날리면인가 당선사례하는거 지나쳐왔습니다 ㅋㅋㅋㅋ
하 진짜...거짓말하는 사람을 뽑냐... -
핑핑크연합
→ 숀화이트팤 작성자
24.04.12 · 114.♡.108.4
헛웃음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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