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재명, 아내 선고 앞두고 "혜경아 사랑한다…죽고 싶을 만큼 미안"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14 13:43
본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앞둔 배우자 김혜경씨에게 "죽고 싶을 만큼 미안하다"는 공개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귀하게 자라 순하고 착한 당신에게, 고통과 불행만 잔뜩 안겨 준 내가 할 수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혜경아 사랑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가난한 청년 변호사와 평생을 약속하고 생면부지 성남으로 와 팔자에 없던 월세살이를 시작한 25살 아가씨.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인권운동, 시민운동을 한다며 나대는 남편을 보며 험한 미래를 조금은 예상했겠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 훼술레를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는 "(아내는) 평생 남의 것 부당한 것을 노리거나 기대지 않았다"며 "남편 일 도와주는 잘 아는 비서에게 사적으로 음식물 심부름시킨 게 죄라면 죄겠지만, 미안한 마음에 음식물값에 더해 조금의 용돈도 주었고 그가 썼다는 법인카드는 구경조차 못 했다"고 김씨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
ㅜㅜ
댓글 16
/ 1 페이지
안녕김밥님의 댓글
법테두리 안에서 무자비하게 복수하길 바랍니다. 경제? 그딴건 저 괴물들을 잡아없애야 살아납니다. 복수의 시간을 가집시다.
낮달님의 댓글
저짝에서 볼 수 없는 따뜻함이 있어 좋습니다.
꼭 시련 다 이겨내시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나라에서 살게해주세요~~
꼭 시련 다 이겨내시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나라에서 살게해주세요~~
아무래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