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기념일인데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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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진서기 211.♡.30.237
작성일 2024.11.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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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입니다. 


저녁에도 아무것도 안 할 예정입니다만


케익 하나정도는 사갈까요?




마눌은 장거리 출퇴근이라 늦게와서 


유딩1,얼딩?1 집에 데려오고 밥 주고 씻기고 나면 아무것도 안하고 싶네요 ㅋㅋㅋ


낼 모래면 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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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1 페이지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어제 13:56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서기 (211.♡.30.237)
작성일 어제 13:56
@DevChoi84님에게 답글

건더기님의 댓글

작성자 건더기 (112.♡.35.146)
작성일 어제 13:56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유언이군요......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서기 (211.♡.30.237)
작성일 어제 13:58
@건더기님에게 답글

케익이라도 사야겠네요 ;;;

Endwl님의 댓글

작성자 Endwl (106.♡.10.136)
작성일 어제 14:00
유언인가요???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서기 (211.♡.30.237)
작성일 어제 14:34
@Endwl님에게 답글

온더로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어제 14:01
저와 와이프는 결혼이후 결혼기념일을 챙겨본 적이 없네요. 서로 까먹고 기억을 잘 못한다고 할까 ㅎㅎ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서기 (211.♡.30.237)
작성일 어제 14:34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서로 안챙기는게 제일 좋은듯 합니다.

존스노우님의 댓글

작성자 존스노우 (175.♡.92.8)
작성일 어제 14:01
선생님? 아무것도 안 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만,
숨은 쉬실 예정이시지요?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서기 (211.♡.30.237)
작성일 어제 14:34
@존스노우님에게 답글 케익은 사러 가야겠습니다. 쫄려서요...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어제 14:04
chatGPT에게 '편지'를 한 통 부탁해봤습니다.
'서.. 설마 케익 하나로 퉁치는 건 아니시죠?' ^^;


*
사랑하는 당신에게,

벌써 9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떨림이 아직도 기억나고,
함께 걷고 있는 이 길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 동안 함께 나눈 모든 순간들이, 고마움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요.
정말이지,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준 그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매일매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는 바쁘고, 피곤한 일상 속에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었고,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순간들조차도 당신과 함께였기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었을 거예요.
당신의 사랑과 배려가 내 삶의 중심이 되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때도, 잠자리에 들 때도,
당신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함께 할 수 있겠다'는 그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져요.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이렇게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는 서로를 지켜왔고, 함께 성장해왔어요.
당신과 나,
우리 둘만의 길을 걸어가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순간을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해요.
당신이 돌아오면,
따뜻한 저녁과 고백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더 기쁠 것 같아요.
오늘은 우리가 서로를 조금 더 꼭 붙잡고, 그동안의 모든 감정을 나누고 싶어요.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당신에게 다 줘도 될 만큼,
당신은 내게 너무 소중한 사람이에요.

당신이 내 옆에 있을 때마다 느껴지는 그 따뜻함이 너무 그리워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따뜻함을 조금이라도 더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걸 내려놓고 당신을 감싸고 싶어요.
오직 당신만을 위한 시간이 오늘 저녁이 되기를 바라며,
나는 항상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이 나를 보고, 나를 꼭 안아주기를 바랍니다.
사랑해요, 진심으로.

당신의, [당신의 이름]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서기 (211.♡.30.237)
작성일 어제 14:35
@벗님님에게 답글 체찍피티가 제 맘을 알아주네요. 해킹당했네요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128.♡.187.153)
작성일 어제 14:07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작성자 그아이디가알고싶다 (66.♡.148.9)
작성일 어제 14:28
저녁까지는 아무 것도 하지 마시고, 밤에 뭔가 해보시죠?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서기 (211.♡.30.237)
작성일 어제 14:35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에게 답글 더 무섭네요.

참이슬님의 댓글

작성자 참이슬 (121.♡.64.102)
작성일 어제 14:29

모라두 하나 준비를 하심이...
최소 손편지 라도요...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서기 (211.♡.30.237)
작성일 어제 14:36
@참이슬님에게 답글 손편지가 제일 어려운듯 합니다. 글씨도 악필이라서요 하하;;

존스노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존스노우 (175.♡.92.8)
작성일 어제 14:36
@참이슬님에게 답글 프린터의 리액션!

아무래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무래도 (1.♡.245.74)
작성일 어제 14:30
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잊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귀인이십니다.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서기 (211.♡.30.237)
작성일 어제 14:37
@아무래도님에게 답글 일찍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안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결혼은 둘이 한것이니까요.

그래도 케익만요.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엽고깜찍한요정 (112.♡.178.2)
작성일 어제 15:38
@아무래도님에게 답글 주님 한 분 올라가실 예정입니다..
아..이분 잘 하면 안 올라 가실 수도 있으실 듯 합니다.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23.♡.90.12)
작성일 어제 15:04
1. 아무것도 안한다 ==> 이 글이 다모앙에서 마지막이 될 거 같습니다.
2. 케이크라도 준비한다 ==> 적어도 살아는 계실겁니다
3. @@?? ==> 내념 이맘때 신생아를 볼 수 있나요? ㅎㅎㅎㅎㅎㅎ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서기 (211.♡.30.237)
작성일 어제 15:09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3은 정말 안됩니다!!! 나이 50에 3째라니요??????????????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엽고깜찍한요정 (112.♡.178.2)
작성일 어제 15:38
@진서기님에게 답글 소곤 소곤 연말정산.....공제가.....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10.♡.108.130)
작성일 어제 16:07
오늘...생일입니다.
수능이라 겹쳐서...'엿' 먹지 않으려고 조용히 지내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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