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기념일인데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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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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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입니다.
저녁에도 아무것도 안 할 예정입니다만
케익 하나정도는 사갈까요?
마눌은 장거리 출퇴근이라 늦게와서
유딩1,얼딩?1 집에 데려오고 밥 주고 씻기고 나면 아무것도 안하고 싶네요 ㅋㅋㅋ
낼 모래면 50입니다.
댓글 25
/ 1 페이지
온더로드님의 댓글
저와 와이프는 결혼이후 결혼기념일을 챙겨본 적이 없네요. 서로 까먹고 기억을 잘 못한다고 할까 ㅎㅎ
벗님님의 댓글
chatGPT에게 '편지'를 한 통 부탁해봤습니다.
'서.. 설마 케익 하나로 퉁치는 건 아니시죠?' ^^;
*
사랑하는 당신에게,
벌써 9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떨림이 아직도 기억나고,
함께 걷고 있는 이 길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 동안 함께 나눈 모든 순간들이, 고마움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요.
정말이지,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준 그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매일매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는 바쁘고, 피곤한 일상 속에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었고,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순간들조차도 당신과 함께였기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었을 거예요.
당신의 사랑과 배려가 내 삶의 중심이 되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때도, 잠자리에 들 때도,
당신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함께 할 수 있겠다'는 그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져요.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이렇게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는 서로를 지켜왔고, 함께 성장해왔어요.
당신과 나,
우리 둘만의 길을 걸어가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순간을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해요.
당신이 돌아오면,
따뜻한 저녁과 고백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더 기쁠 것 같아요.
오늘은 우리가 서로를 조금 더 꼭 붙잡고, 그동안의 모든 감정을 나누고 싶어요.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당신에게 다 줘도 될 만큼,
당신은 내게 너무 소중한 사람이에요.
당신이 내 옆에 있을 때마다 느껴지는 그 따뜻함이 너무 그리워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따뜻함을 조금이라도 더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걸 내려놓고 당신을 감싸고 싶어요.
오직 당신만을 위한 시간이 오늘 저녁이 되기를 바라며,
나는 항상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이 나를 보고, 나를 꼭 안아주기를 바랍니다.
사랑해요, 진심으로.
당신의, [당신의 이름]
'서.. 설마 케익 하나로 퉁치는 건 아니시죠?' ^^;
*
사랑하는 당신에게,
벌써 9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떨림이 아직도 기억나고,
함께 걷고 있는 이 길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 동안 함께 나눈 모든 순간들이, 고마움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요.
정말이지,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준 그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매일매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는 바쁘고, 피곤한 일상 속에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었고,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순간들조차도 당신과 함께였기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었을 거예요.
당신의 사랑과 배려가 내 삶의 중심이 되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때도, 잠자리에 들 때도,
당신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함께 할 수 있겠다'는 그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져요.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이렇게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는 서로를 지켜왔고, 함께 성장해왔어요.
당신과 나,
우리 둘만의 길을 걸어가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순간을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해요.
당신이 돌아오면,
따뜻한 저녁과 고백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더 기쁠 것 같아요.
오늘은 우리가 서로를 조금 더 꼭 붙잡고, 그동안의 모든 감정을 나누고 싶어요.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당신에게 다 줘도 될 만큼,
당신은 내게 너무 소중한 사람이에요.
당신이 내 옆에 있을 때마다 느껴지는 그 따뜻함이 너무 그리워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따뜻함을 조금이라도 더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걸 내려놓고 당신을 감싸고 싶어요.
오직 당신만을 위한 시간이 오늘 저녁이 되기를 바라며,
나는 항상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이 나를 보고, 나를 꼭 안아주기를 바랍니다.
사랑해요, 진심으로.
당신의, [당신의 이름]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참이슬님에게 답글
손편지가 제일 어려운듯 합니다. 글씨도 악필이라서요 하하;;
아무래도님의 댓글
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잊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귀인이십니다.
저도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잊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귀인이십니다.
진서기님의 댓글의 댓글
@아무래도님에게 답글
일찍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안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결혼은 둘이 한것이니까요.
그래도 케익만요.
결혼은 둘이 한것이니까요.
그래도 케익만요.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의 댓글
@아무래도님에게 답글
주님 한 분 올라가실 예정입니다..
아..이분 잘 하면 안 올라 가실 수도 있으실 듯 합니다.
아..이분 잘 하면 안 올라 가실 수도 있으실 듯 합니다.
하드리셋님의 댓글
1. 아무것도 안한다 ==> 이 글이 다모앙에서 마지막이 될 거 같습니다.
2. 케이크라도 준비한다 ==> 적어도 살아는 계실겁니다
3. @@?? ==> 내념 이맘때 신생아를 볼 수 있나요? ㅎㅎㅎㅎㅎㅎ
2. 케이크라도 준비한다 ==> 적어도 살아는 계실겁니다
3. @@?? ==> 내념 이맘때 신생아를 볼 수 있나요? ㅎㅎㅎㅎㅎㅎ
DevChoi8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