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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분노가 일어나시면, 분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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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 192.♡.86.239
2024.11.16 03:30
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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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지금 시국에서 조용히 참고 견디는 것은 오히려 저들의 독재를 강화해 줄 뿐입니다.

분노가 일어나시면 분노하시는 것이 민주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어떻게 표현하실지는 각자 자신의 주관대로 하시면 됩니다.

벽에 대고 욕이라도 지르라고 김대중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게 주권을 가진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나라의 주권자입니다. 머리를 조아리는 백성이 아니라, 주권을 가진 시민입니다.

법은 하늘에서 신이 내려준 십계명이 아닙니다.

민주 시민의 합의로 만들어진 규칙입니다. 따라서 판사는 시민들의 법 감정과 일치하는 판결을 해야 합니다.

법전에 나와있고, 검사가 그렇다고 하니, 신의 대리인으로서, 처벌을 내리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판결을 하고, 난 법대로 했다고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분노하십시오. 지금은 분노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서고, 주권자의 주권이 지켜집니다.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라! 김건희 특검을 즉각 실시하라! 권력에 조아리는 거짓 판결을 한 판사를 탄핵하라!


댓글 9 / 1 페이지
심이 (121.♡.233.113)
11.16 06:37
어찌된게 분노할 대상도 더 많아졌습니다?
이것들은 진짜 촛불이 아니라 횃불을 들어서 몰아내야 합니다
포크리스 (59.♡.130.199)
11.16 07:51
네 일단 촛불을 들겠습니다.
멀리에서 바라보시기 더 힘드실것 같은데 이렇게 글로라도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약상자 (192.♡.86.239)
11.16 08:46
@포크리스님에게 답글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집회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이 진정한 민주주의자이고, 애국자이십니다.
추우신데 건강 유의하시고, 아무쪼록 무탈하게 이 어려움을 잘 해쳐나갔으면 합니다.
멀리서지만 진심으로 응원 보내드립니다. 유투브를 통해서라도 참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제러스 (116.♡.110.159)
11.16 09:05
국민들 홧병 유발자들… 에라이 유발럼들아
routing (121.♡.129.147)
11.16 10:50
아직도 얌전하게 해결하자 하는 글이 보이는데 저는 반대합니다. 그 글을 쓴 자는 적입니다. 저는 지금의 이 글과 같이 분노하고 표출하고 행동해야한다고 봅니다.
no_profile 하늘빛 (121.♡.203.152)
11.16 11:05

백년 전에도 일제에 순응하고 받아들인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독립을 더디게 했고, 해방 후 일제부역자들을 계속 떵떵거리게 만들었고, 그래서 아직도 이 땅에 적폐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분노할 때 분노하고, 행동해야할 때 행동해야 바뀝니다.
fixerw (222.♡.28.233)
11.16 12:41
“세상 사람들에게: 중국 공산당은 당신네 정부로 침투할 것이고, 중국기업은 당신의 정치성향에 개입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은 당신네 나라를 위구르처럼 착취할 것이다. 깨어 있어라. 조심해라. 아니면 우리의 다음이 되든가.”

- 2020 홍콩 민주화 운동중 홍콩 이공대 벽보 낙서

타 국가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 없는게 비록 홍콩의 모습이 이전으로 돌아갈수는 없지만 그나마 우리에게 남긴 교훈이 있다면 바로 홍콩 시민들이 불의에 타협하는 모습이 아닌 그나마 저항하는것으로 조금은 그들의 불의를 늦추는걸 발견했다는 점이었습니다.(애초 송환법으로 시작했는데 그나마 저항해서 송환법은 결국 시작도전에 폐기됨. 그 이후에는 더 심한게 들어오긴 했지만.)
깨어있어야 세상이 바뀔수 있습니다.
스윙 (14.♡.0.125)
11.16 12:55
어제 일하다가 이 소식을 듣고서 일이 손에 안 잡히더군요.
제 바로 위 파트장과 주변에 앉아있는 사람두명이 기사에 나온대로 이야기를 하던데
3명 다 강남에 살고 특히 파트장이란 놈은 이재명에 대해 계속해서 가짜뉴스와
욕만해오던 사람이라 인간적으로도 싫어하는데(그런 놈한테 평가를 받는다는 것 자체도 짜증나고)
아니나다를까 뉴스뜨자마자 바로 이야기를 하는데 귀를 막고 싶더라구요.
윤돼지 그 많은 비리에 대해서 제가 조목조목 말하면 한마디 말도 못하고 어버버 하는데
몇년을 지내고 지켜봐 왔지만 기본적으로 생각이 안 바뀌더라구요.
어제 퇴사했지만 지금도 연락하고 마음이 맞는 선배와 조만간 광화문에서 다시 보자고 했습니다~
아우 쓰다보니 또 열받네요.
우리 나라가 발전하려면 검레기, 판레기, 기레기, 싹 다 잡아넣어서 물갈이 한번 하지 않으면
지금의 이 지형을 타개해 나가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고약상자 (107.♡.144.11)
11.16 13:52
@스윙님에게 답글 고생 많으십니다. 참 어려운 시대를 사는 것 같습니다. 혼자는 힘들지만 같이 싸우면 큰 힘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