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04.♡.68.24)
2024년 11월 16일 PM 12:57 · 수정됨(14:34)









일제강점기 시기 수많은 한국인들이 일본의 압제를 피해 연해주를 거텨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이주해 고려인이란 이름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그들은 고국에서 먹던 냉면을 그리워하며 현지 재료로 냉면을 만들었는데 국시라고 합니다.
국물은 마치 오이냉국을 연상케 하는 차갑고 세콤한 맛이 나면서 살짝 매운 풍미가 더해집니다.
거기에 쇠고기 다시다 내지는 쇠고기 냉면 다시가 들어간 거 같고요.
국수는 이 가게의 경우 소면을 이용했고, 쇠고기 수육과 오이절임, 고수, 양배추, 계란 지단을 올렸습니다.
분명 한국에서 유래한 요리라 말할 수 있지만 현지화를 거쳐서 냉면보다는 마치 오이냉국 국수의 느낌이군요.
나폴레옹 케이크는 러시아에서 나폴레옹 전쟁의 승전을 기념해 만든 케이크로 마치 밀풰유처렁 층이 져 았고 그 사이에 생크림을 발랐습니다. 그런데 저 케이크 시트가 마치 누네띠네 같은 페이스트리같은 맛과 질감이라 포크로 누르면 푹 하고 잘리지 않습니다.
맛은 상당히 달고 크림 특유의 기름짐이 더해져 커피나 홍차와 어울릴 맛이로군요.
같이 사킨 건 캄포트라 해서 제 건 살구로 만든 겁니다. 살구를 가열한 즙을 물에 탄 느낌인데 깔끔한 수제 음료수 같습니다.
먹는 도중 서빙이 나온 마르코프차는 고려인들이 당근을 이용히 만든 김치가 정착한 것으로 레몬즙이 들어간 당근 피클 같네요.
다음엔 라그만을 먹어보실까...
댓글 (11)
- 뜨
뜨쉬뜨쉬
24.11.16 · 49.♡.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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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뜨쉬뜨쉬 작성자
24.11.16 · 104.♡.68.24
처음 비주얼만 보면 딱 잔치국수 같죠. -
삶삶은다모앙
→ 뜨쉬뜨쉬
24.11.16 · 223.♡.177.29
국시는 밀가리로 만들죠
국수는 밀가루 -
까까망꼬망
→ 뜨쉬뜨쉬
24.11.16 · 211.♡.160.162
부산이 고향인데 부산에서도 국수를 국시라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Ffixerw
24.11.16 · 222.♡.28.233
중국에서 먹을수 있는 면요리중에서 연변지방에서 먹는 연길냉면이 있는데 이거도 우리나라 냉면 영향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백종원의 스트리트파이터푸드에도 나온적이 있는데 비슷한 맛이겠네요.(이건 방송 내용중 일부가 공식으로 남아있습니다.) -
코코미
→ fixerw 작성자
24.11.16 · 104.♡.68.24
원래 국수를 차갑게 먹는다는 발상이 한반도에서 처음 나왔어요. 그래서 차가운 국수는 한국이 유래라고 넘겨짚으면 거의 정답입니다. -
피피츠
24.11.16 · 106.♡.197.20
중앙아시아길네서 러샨 케익집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나중엔 음식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
코코미
→ 피츠 작성자
24.11.16 · 104.♡.68.24
라그만, 플로프, 삘메니, 보르시 등 종류가 많은데 보르시는 묘하게 안 매운 육개장 같고 플로프는 볶은 밥, 삘메니는 만두와 비슷합니다. 라그만은 볶음국수.. 사람 입맛은 비슷한 거 같아요. -
BBECK
24.11.16 · 220.♡.194.118
중국 동북지역 냉면이랑도 비슷하네요
중국 동북 냉면은 아마도
흑룡강성 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중국동포들의 영향을 받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코코미
→ BECK 작성자
24.11.16 · 104.♡.68.24
연변 냉면과 같이 일제시대에 한국을 떠난 분들이 만든 공통점이 있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제 기억엔 경북에서 국수를 국시라고 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