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가질수 없는너‘와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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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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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날이 갑자기 추워진 닐씨와 갑자기 추천 뜬 명곡 가질수 없는 너를 듣다보니 노래와 얽힌 옛 추억이 떠오릅니다. 우선…
1. 대학 입학하자 만난 첫사랑, 둘다 순진해서 서로 시원하게 사랑 고백도 못하고 그녀가 유학가는 바람에 못이루어진… 얼마전 소식을 접하니 지금은 아이 엄마로 잘 살더군요.
2. 남자후배 A 야자후배B 그리고 남자선배 C.
A가 B를 좋아하고 B가 C를 좋아하는.. 진짜 가질수 없는 너.. 암튼 중간에 끼어서서 위로도 해주고 사랑타령도 같이해주고.. 일단 한쌍도 안이루어졌지만 다들 잘살고 있습니다.
3. 우리과 후배이자 우리과 여신 D양.
그냥저냥 친하게 지냈는데 D양 졸업할때 저한테 혼자 좋아했었다고. 언니(지금 부인님) 때문에 말못했는데 이제 후련하다고 말하고 사라진 D양. 좀 일찍말하지 그랬니…ㅠㅠ
4. 전도연 닮은 과동기 겸 여자사람친구에게.
친구야 미안하다. 그땐 몰랐는데 지금은 그때 무슨이야기 하려고 했는지 이제 알겠다. 그리고 왜 선배나 동기들이 자꾸 칼눈뜨고 날 봤는지 이제 알겠다. 그때 그마음 못 받아줘서 미안하다~ 나는 둔해서 돌려서 말하면 잘몰라~ㅠㅠ
써놓으니 역시 사람이 촉이 좋아야 누리고(?) 산다 하는 교훈이… ㅎㅎㅎ 다들 잘 살고 있겠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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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0422님의 댓글의 댓글
@피를줘님에게 답글
음화화~ 그분께서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자비롭고 관대한분입니다…
주영지은아빠님의 댓글
저는 나이 들고 "기질 수 없는 너"의 답가로 보보(강성연님) "늦은 후회"를 이어 듣는데 정말 딱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떠나간 다른 사람때문에 비틀거리던 나를 힘들게 지켜주던 널 바라보지 않았지~" 부분이 가질 수 없는 너의 그녀같다는 생각을...쿨럭.
"떠나간 다른 사람때문에 비틀거리던 나를 힘들게 지켜주던 널 바라보지 않았지~" 부분이 가질 수 없는 너의 그녀같다는 생각을...쿨럭.
피를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