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계절 (117.♡.1.111)
2024년 11월 19일 AM 11:13 · 수정됨(11. 20. 08:36)
과거, 제가 초등학교때쯤, 아버지께서는 종종 리더스 다이제스트라는 작은 잡지를 사 모으셨죠. 물론 읽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버지 책꽂이에 잔뜩 꽂혀 있던 이 잡지는 아버지 소유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제가 모조리 읽게 되었는데….
그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유모어를 적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여성해방운동이 한창이었던것 같은데, 여기에 대한 유모어가 가끔 올라왔었죠.
그때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읽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현실에 대한 유쾌한 표현이더군요.
그외 여러가지 감동적인 이야기나, 성공 사례등등 일기 좋게 편집되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도 그러한 내용과 더불어 읽읗거리가 넘쳐나고, 많이 자극적인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눈살이 찌프려지는 경험도 하게 되니 그때의 작은 책자가 생각이 나네요.
좋은생각과 같은 좋은 내용의 잡지나, 기업에서 배포하는 좋은 내용의 비정기 간행물로도 어느정도 좋은 글에 대한 욕구를 채울 수 있으나, 과거 아버지에 대한 좋은 기억에 이 잡지가 요즘 더욱 생각이 나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 하셔서 행복함을 항상 맞이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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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24.11.19 · 223.♡.17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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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제계란
24.11.19 · 125.♡.154.181
저도 즐겨 봤던 잡지입니다
글 사이 사이 꽁트(?)들이 재밌었죠 -
66미리
24.11.19 · 112.♡.196.186
리더스 다이제스트 위태위태하긴 하지만 아직 회사는 있습니다. https://www.rd.com
그리고 국내는 좋은생각이란 잡지가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죠. -
SSilvercreek
24.11.19 · 211.♡.66.176
한국 첫 호부터 3년 정도치를 모았었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
파파이프스코티
24.11.19 · 121.♡.25.137
미국식 유머와 읽을만한 글들이 제법 있었더랬죠. -
벽벽오동심은뜻은
24.11.19 · 128.♡.187.153
앙자게 즈질 으르신들은 건강 다이제스트를 읍읍읍 -
UUQAM
24.11.19 · 24.♡.121.180
조그만 책이였죠 -
달달빛선장
24.11.19 · 202.♡.191.121
부모님이 보시던 잡지중 하나네요. 저는 새벗, 마이컴 구독해서 봤었는데 ㅎㅎ -
장장군멍군
24.11.19 · 108.♡.50.202
비슷한 성격의 토종잡지 '샘터'의 자리를 넘보던 외국산 잡지였죠
처음 나왔을 때 정말 신선하긴 했습니다 -
Xxman
24.11.19 · 210.♡.41.89
건강 다이제스트도 있었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저도 어릴때 재밌게 읽었는데... 거기서 알게된 지식들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