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대학교에 다녀 와봤습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19 02:33
본문
아이와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3개월 전쯤 이지만 이제서야 올려 보네요,
대학 들어가고 궁금해서 아들 만날겸 정문까지 가봤습니다, 정문에서 아들 기다리고 있는데,
각국의 젊은 친구들이 정말 많더군요, 아들 만나는데 좀 뭉클 했습니다.
저는 아들 나이에 오랜 병마로 결국 실명하고, 각막이식 대기 하느라 집에서 일년가까이 보냈거든요.
몸 불편하고 가진것 없는 인생 이지만 참 멀리까지 와서 자식 대학까지 보내니 마음에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댓글 13
/ 1 페이지
크나빠님의 댓글
맥길대학 정문은 저렇게 생겼군요. 좋아하는 과학자 러더퍼드가 있던곳이라 막연하게 궁금했었는데.. 여행이라도 가게되면 한 번 가봐야겠네요.ㅎㅎ
AlbertaBeef님의 댓글
장하십니다! 캐나다 3대 명문대학에 (U of T, UBC, McGill) 자제분을 보내셨군요. 늘 건강하세요
맥대디님의 댓글의 댓글
@AlbertaBeef님에게 답글
감사 합니다, 좋은 대학 보내기는 한국이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Physicist님의 댓글
저도 조만간 첫째가 대학교 갈 나이가 되고보니 적으신 글에서의 느낌을 알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