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ㆍ한화 ‘70兆’ 캐나다 잠수함 승부수...“원팀? 예전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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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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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P 사업의 핵심은 극저온 환경에서도 원활한 작전 수행 능력이다. 캐나다 정부는 요구 제원으로 △21일 이상 연속 잠항 △장거리 작전(7000해리ㆍ약 1만3000km) 스텔스 능력 △60일 동안 재보급 없이 작전할 수 있는 자체 운영 능력 △미군 장비와의 호환성 등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비롯해 △일본 가와사키중공업-미쓰비시 △독일 티센크루프(ThyssenKrupp AG) △프랑스 나발그룹(Naval Group) △스웨덴 사브(SAAB) △스페인 나반티아(Navantia) △노르웨이 콩스버그(Kongsberg) 등 내로라하는 잠수함 명가(名家)들이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수주 역량을 충분히 갖춘 만큼 굳이 한 팀으로 힘을 합치기보다 각자 수주하기를 원하는 분위기”라며 “원팀 코리아가 보기 좋은 그림은 맞지만, 우리나라 업체가 둘이나 들어간다면 그것 나름대로 K-방산의 수주 확률이 올라가는 것 아니겠나”고 했다.
이번에도 따로 따로 입찰할 모양이군요?
한국모델은 일본이나 프랑스 모델 보다 대양작전능력이 부족할텐데요..호주 호위함 사업의 재판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흐음..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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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트레이너최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일본의 전술이 해당 지역에 매복해서 오는 적을 요격하는 거라 장거리작전능력이 필요없어서 항속거리가 그렇게 길지 않아요.
소류급이 도산안창호급의 약 60%수준입니다.
일본의 전술이 해당 지역에 매복해서 오는 적을 요격하는 거라 장거리작전능력이 필요없어서 항속거리가 그렇게 길지 않아요.
소류급이 도산안창호급의 약 60%수준입니다.
쿨캣님의 댓글
요즘 한화 방산쪽이 경쟁 업계들이랑 다 사이가 안좋습니다. ㄷㄷ
특수선/유도무기/육상무기/통신체계 다요.
거기다 한화가 해상/육상플랫폼부터 무기체계 전반적으로 사업이 가능해서, 컨소시엄도 잘 안할껍니다.
특수선/유도무기/육상무기/통신체계 다요.
거기다 한화가 해상/육상플랫폼부터 무기체계 전반적으로 사업이 가능해서, 컨소시엄도 잘 안할껍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
이건 정부가 삽질하는 거죠
국제통이 없어서 기업의 정보 수준 조차 못 따라잡는 다는 얘기니까요
국제통이 없어서 기업의 정보 수준 조차 못 따라잡는 다는 얘기니까요
PLA671님의 댓글
노르웨이 콩스버그가 웬 잠수함을??? 전투체계 납품이라면 모르겠는데요. 그런데 캐나다 해군은 무장도 처음에는(함 자체가 영국 중고함이니)영국제를 쓰다가 미제로 바꾸었는지라, 콩스버그 CMS가 딱히 경쟁력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AIP에 대한 관점이 한국과 일본은 크게 다른데,
한국은 독일 모델 추종하여 연료전지를 채택했고 축전지도 리튬으로 바꾸는 추세입니다만
일본은 먼저 스웨덴식 스털링을 도입했다가 아니다 싶은 결론을 내렸고, 연료전지는 검토하다가 말았습니다. 그리고 축전지를 먼저 리튬으로 바꾸고, 대출력의 디젤발전기로 빨리 충전하여 스노클링 끝내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캐나다 해군의 관점에선 어느 쪽이 낫다는 결론을 내릴지 흥미롭네요.
AIP에 대한 관점이 한국과 일본은 크게 다른데,
한국은 독일 모델 추종하여 연료전지를 채택했고 축전지도 리튬으로 바꾸는 추세입니다만
일본은 먼저 스웨덴식 스털링을 도입했다가 아니다 싶은 결론을 내렸고, 연료전지는 검토하다가 말았습니다. 그리고 축전지를 먼저 리튬으로 바꾸고, 대출력의 디젤발전기로 빨리 충전하여 스노클링 끝내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캐나다 해군의 관점에선 어느 쪽이 낫다는 결론을 내릴지 흥미롭네요.
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PLA671님에게 답글
일본은 매복방식이라 리튬이온전지만으로 할 수 있는데, 거대한 해안선을 감시해야 하는 캐나다는 그 방식으로는 장거리 작전을 뛸 수 없는 문제가 있어요.
타이게이급은 이론상 9일 정도 잠항이 가능한 반면, 도산안창호급은 그 2배 잠항이 가능합니다.
타이게이급은 이론상 9일 정도 잠항이 가능한 반면, 도산안창호급은 그 2배 잠항이 가능합니다.
PLA671님의 댓글의 댓글
@프레이얼스터님에게 답글
일본의 전통적인 해협통과저지는 냉전시대 얘기고요, 지금 상정하는 전장은 남쪽 도서지역 해역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대각선으로 길쭉한 나라라서, 모항 쿠레에서 북방 해협이든 오키나와든 거리가 만만한 조건이 아닙니다. 그래서 승조원이 많은 편이라는 웃픈 현상도 생겼죠(장기간 항해중 고장에 대처하느라).
20일을 잠항한들, 연료전지 쓸 동안에는 축전지 충전 제외한 배를 움직일 동력으론 속도3노트 내외일 뿐입니다. 이럴 바에는 (적국 대잠초계기의 영역이 아니라면...)급속충전해서 스노클링을 빨리 끝내자고 생각해볼 수도 있는데 캐나다 해군의 판단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20일을 잠항한들, 연료전지 쓸 동안에는 축전지 충전 제외한 배를 움직일 동력으론 속도3노트 내외일 뿐입니다. 이럴 바에는 (적국 대잠초계기의 영역이 아니라면...)급속충전해서 스노클링을 빨리 끝내자고 생각해볼 수도 있는데 캐나다 해군의 판단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PLA671님에게 답글
연료전지를 쓰든 안쓰든 디젤잠수함의 평균 잠항속도는 5~6노트입니다.
연료전지 쓴다고 3노트 나오지는 않습니다.
소류급이 출력이 낮은 스털링엔진 써서 3노트 나온다는 말은 있었는데, 안창호급은 연료전지 쓰고 6노트 나옵니다.
연료전지 쓴다고 3노트 나오지는 않습니다.
소류급이 출력이 낮은 스털링엔진 써서 3노트 나온다는 말은 있었는데, 안창호급은 연료전지 쓰고 6노트 나옵니다.
초식호랑이님의 댓글
차기 호위함 사업도 그렇고 원팀 여부와 상관없이 호주가 원하는 스펙을 맞춰줄 수 있냐가 결정적인것 같더군요.
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
그리고 프랑스는 셋중에 유일하게 실물로 나온 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