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전”에서 좀 부자연스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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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2024.11.20 10:44
55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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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빌딩에서 설거지 전문가가 작업하는 부분...저는 이 부분이 좀 옥의 티 같이 느껴졌습니다 --;


설거지라는 게, 주가조작 세력들이 이미 한탕 해 먹은 다음, 나머지 잔여 주식까지 싹 매도해서 정리하는 작업을 일컫는다고 하던데, <작전>의 경우엔 이미 작전이 망한 후에 황사장이 본전을 건지기 위해서,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어떻게든 팔아서 정리해 보려고 설거지 전문가를 부른 거겠죠.


그런데...그 설거지 전문가의 수법이라는 게...


대량으로 허수 주문을 냈다가 취소한 후, 수많은 사람들이 하따하게 만들어서 그 사람들한테 주식을 판다는 것인데...


김무열이 작전 전문가인데, 작전의 테크닉을 모두 다 꿰고 있는데 설거지 방법 하나만 모른다는 게 좀 부자연스러운 부분 같습니다 ^^


그리고 설거지 전문가가 나중에 50억 받고 폐허건물로 왔는데, 장비라는 게 딸랑 마우스 1개 들고 왔다는 것도 좀 어이가 없고요 ㅋㅋㅋ


설거지 전문가가 살해당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한 억지연출 느낌이 너무 강했어요;;

(설거지 전문가가 살해당해야 황사장이 좀 더 확실하게 몰락하기 때문에 이렇게 전개시킨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총하고 몽둥이하고 싸워서 총이 지는 장면도 어이 없었...전술적으로 말이 안 되는 장면이죠 ㅋㅋㅋ

댓글 5 / 1 페이지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6.199)
작성일 10:45
개인적으로는 경찰이 작전세력 소탕하는 부분이요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죠

실제로는 작전세력 소탕은 커녕 수사는 제대로 하는지조차 의문이죠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211.♡.188.126)
작성일 10:46
최대 옥의 티는 액수가 천억도 안된다는 겁니다(...)
이게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전문가들이 가장 고증이 어긋난 부분이라고 말하더군오.
영화에서 그려지는 수준으로 판을 벌렸으면 천억단위, 조단위까지 가야 맞다고..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10:47
@DRJang님에게 답글 와...그렇군요 ㅋㅋ

봉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봉산 (1.♡.29.180)
작성일 11:06
현실 세력이라고 하면, 오피스텔 혹은 주상복합 가정집에 사무실 꾸리고 여럿이 각 방에서 HTS 돌리고,
작업 비용은 그냥 작업 비용이고 실제 성과에 대해서 계약금 주고 받고 미션 클리어하면 잔금 받고
뭐 그런거 상상 되는데,, 공사장인데 랜선은 어디서 아니면 와이파이?ㅎ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최모군 (211.♡.206.198)
작성일 13:57
@봉산님에게 답글 테더링이면 말이 되긴 한데...당시의 폴더폰으로 그런 게 되었을리가 없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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