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시장, 그래도 참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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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은
말로는 쉽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란 어렵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사퇴는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었으며,
진정한 리더십의 본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공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그의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동을 넘어,
품격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선사한 순간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밥 주는 거,
그거 막아보겠다고
2011년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네 뭐네 하다가
서울시장직에서 사퇴를 했었죠.
개인적으로는 그 다음 해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면
대선 선거일 90일 전에 공직에서 사퇴를 해야 하니,
이 법적 조건을 맞추기 위해
멋진 포퍼먼스 하나로 이렇게 서울시장직을 내버린 게 아닌가
하는 말도 안되는 추측을 해보긴 합니다만,
물론, 대선 출마까지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애들 밥 안주려고 서울시장직을 던지냐'는 비난을 받았었으니까요.
'나꼼수의 김어준 일당'이 옆구리를 살살 긁었더니,
서울시장이라는 높은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서
'김어준의 친구'가 됐었죠.
김어준의 그 때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친구야~~'
이 때까지는 폼도 나도 멋졌습니다.
멋지잖아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내려간다는 것',
말이 쉽지,
실제로 이렇게 하는 정치인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랬는데,
요즘 오세훈 서울 시장이 하는 걸 보니,
이제는 그냥 한동훈과 같은 '쫄보'가 되어버렸네요.
'명태균에 대해 고소장을 써놨다'면서, 고소를 하지 않아요.
절대 고소를 하지 않아요.
그 기개 넘치던 오세훈 시장은 어디로 가고,
'쫄보 오세훈'만 남았습니다.
'쫄보 한동훈'과 결이 같네요.
한동훈도 외롭지 않겠어요.
오세훈이 함께 하시잖아요.
'쫄보 브라더스.'
행복 하세요~
아, 위의 오세훈 시장에게 헌사하는 멋진 글 있잖아요.
chatGPT가 쓴 거에요.
이런 거 잘해요, chatGPT.
맘에 없는 소리 같은 거 있잖아요.
끝.
0sRacco님의 댓글의 댓글
푸딩구님의 댓글
kissing님의 댓글
샤프슈터님의 댓글의 댓글
디카페인님의 댓글의 댓글
꼴찌 오세훈이 1등한건
명태균 오세훈 김종인 이준석이 작당을 한 결과 였던 듯요
이준석도 저기에 연루됐거나 방조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서울시장 선거 때 오세훈 러닝메이트로
신나게 유세하며 다닌 기억이 나네요
원주니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놈을 다시 뽑아준 사람들도 참..;;
kissing님의 댓글의 댓글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다시 시장 당선된 건 진짜 어처구니 없어서 웃음 밖에 안 나왔어요.
lach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