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 (58.♡.128.91)
2024년 11월 21일 AM 11:40 · 수정됨(16:27)

지난 주 목욜 아침에 발효 시작해서 어제 저녁에 딸이랑 같이 걸렀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술술 잘 넘어가는 맛이고, 도수도 은근히 적당해서
시음삼아 윗술(청주?동동주?) 한 잔, 아랫술(막걸리) 한잔 하고 나니 알딸딸한 정도로 기분 좋게 잠들었어요.
막걸리 제작 생각보다 쉽고 유용합니다. ㅎㅎ
집에 묵은 쌀 + 누룩 1천원어치 => 발효기간 1주일 => 제 기준 일주일치 막걸리(윗술 2병, 아랫술(물안탄 버전) 좀 큰 병으로 1 병= 물타면 보통 막걸리로 2병이상) 제작이 되었어요. (마셔본 체감으로는 10도는 넘어가는 것 같네요.)
시험삼아 쌀 1kg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누룩 1천원에 배송비 3천원이었거든요.
추가 주문으로 쌀 1kg짜리 누룩을 10 개를 주문했습니다. 개당 배송비 300원꼴이 되겠네요. ㅎㅎ
올 겨울은 막걸리와 청주로 훈훈하게 날 수 있을 거예요.
다들 술담그기 해보시죠? 재밌어요.
댓글 (23)
- 채
채리새우
24.11.21 · 61.♡.207.155
발효하실 때 어디에 보관하셨는지요? -
냉냉동실발굴단
→ 채리새우 작성자
24.11.21 · 58.♡.128.91
집 베란다(응달쪽)에 안쓰는 전기압력솥이 있어서 전원 뽑아놓고 압력밸브 제껴놓고 했습니다.
발효는 되는데 밀봉이면서도 가스는 차지 않게 할 수 있는데다 약간의 단열 효과도 있으니 온도가 일정해서 편리했습니다. ㅎㅎ - 채
채리새우
→ 냉동실발굴단
24.11.21 · 61.♡.207.155
오.. 그렇게 하면 편하겠네요. 하나 배웠습니다. -
정정사의신
24.11.21 · 174.♡.135.117
저는 두번 해봤는데 두번 다 식초가 됐었거든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 -
냉냉동실발굴단
→ 정사의신 작성자
24.11.21 · 58.♡.128.91
너무 더우면 과발효 => 식초화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차라리 서늘하면 덜 그런다고 하던데요. 너무 뜨뜻한데서 발효시키신 게 아닐까요? (저는 평균기온 20도 미만인 것 같은 저희집 쌀쌀한 베란다에서 했습니다.)
아니면 발효 초기 살균 소독의 문제일 수 있구요. (저는 스뎅 솥이라 끓는 물로 살균하고 시작했습니다.) -
정정사의신
→ 냉동실발굴단
24.11.21 · 174.♡.135.117
아~~ 아무래도 살균문제인가 보군요 덥지는 않았거든요
빈 김치유리병에다 담갔거든요. 깨끗이 닦는다고 닦았는데 그걸로는 모자란거군요 -
냉냉동실발굴단
→ 정사의신 작성자
24.11.21 · 58.♡.128.91
제가 본 유튜브에서는 비율 맞춘 락스로 살균하는 정도입니다.
저는 락스는 집에 없기도 했고, 그래도 좀 꺼려져서 펄펄 끓는 물로 소독했어요. (독한 술, 소독용 에탄올 이런 걸로 해도 되긴 하는데, 독한 술은 저 마실 것도 모자라요. ㅎㅎ)
근데 김치는 김치 자체의 유산균도 남아있었을 수 있으니 더 빠르게 시큼해졌을 수 있겠죠??? 신 맛 => 식초화.. 였을 수도 있겠네요. -
파파키케팔로
24.11.21 · 218.♡.166.9
20병을 만들어도 열흘을 못가더라구요 ㅋㅋㅋㅋ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확실히 머리가 안아프더군요.
장인이 만들었다던 삼양주도 먹어봤는데 확실히 맛 좋더라구요.
술의 세계는 정말 오묘합니다 ㅎㅎ -
냉냉동실발굴단
→ 파키케팔로 작성자
24.11.21 · 58.♡.128.91
음.. 저는 애껴먹고 일주일만 버티면 또 새 일주일치가 생기는 것을 노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ㅎㅎㅎㅎ
술 담글 통이 크지도 않고 많지도 않아요. ㅎㅎㅎ -
깜깜순할매
24.11.21 · 118.♡.3.83
담에 삼양주 도전해 보셔요!
저 패트째 냉장고에서 장기숙성 후 드셔보세요.
맛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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