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예산시장 프로젝트, 역시나 가장 한국적인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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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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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많은 분들이 예상한 대로 흘러가네요
댓글 19
/ 1 페이지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근데 이건 한국만이 아니라 필연적인 흐름이라 봅니다
상권이 가치가 높아짐 -> 부동산 가격 오름 -> 임대상인들 밀려남 -> 가격높아짐 등등
상권이 가치가 높아짐 -> 부동산 가격 오름 -> 임대상인들 밀려남 -> 가격높아짐 등등
심이님의 댓글
저것 때문에 예산시장 처음에 할때
가게 몇군데 내쫓기고 그랬는데
역시 망치는 건 몇놈들이 문제 입니다. 더본 코리아 빠지면 예산시장이 될것 같죠?? 퍽이나
가게 몇군데 내쫓기고 그랬는데
역시 망치는 건 몇놈들이 문제 입니다. 더본 코리아 빠지면 예산시장이 될것 같죠?? 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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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ia님의 댓글
백종원이고 누구고 와서 저런들 저런 현상이
안 생길리가 있나요. 선의에만 기대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안 생길리가 있나요. 선의에만 기대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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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ERISK님의 댓글
사과파이집인가.. 은근슬쩍 매장차리고 비싸게 받는거 저격하려고 비슷한거 싸게 팔았을거예요..
그런식으로 100만원 월세 내면 당연 물건값 비싸질수 밖에 없으니 같은 물건 더 싸게 팔아서 높은 임대료를 감당 못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는데.. 쉽지않죠
그런식으로 100만원 월세 내면 당연 물건값 비싸질수 밖에 없으니 같은 물건 더 싸게 팔아서 높은 임대료를 감당 못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는데.. 쉽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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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맛치약님의 댓글
보통 사람들은 죽어라 일해서 건물주 먹여살리는 세상 갈아엎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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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투미님의 댓글
저건 ...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어요
단지 속도를 조금 늦출 수 있을 뿐 ...
단지 속도를 조금 늦출 수 있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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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머니님의 댓글
자기 철학과 비전 없이 유동인구 보고 들어오는 사람들 보면 안타깝죠.
"왜 여기에 사람이 많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스스로 구한 뒤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그냥 "사람이 많으니 장사가 잘 되겠지."라는 너무나 단순한 생각에 가게를 냅니다. 특히 대기업들이 더 심해요. 시스템 안에서 올해 성과만 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출점을 결정하니까 길게 보지 않습니다.
"왜 여기에 사람이 많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스스로 구한 뒤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그냥 "사람이 많으니 장사가 잘 되겠지."라는 너무나 단순한 생각에 가게를 냅니다. 특히 대기업들이 더 심해요. 시스템 안에서 올해 성과만 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출점을 결정하니까 길게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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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eoros님의 댓글
초기부터 고려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초기부터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정 시점 이상 지났을 때는 다른 곳에 부지확보&신축모델을 더본에서 가지고 있었을 것 같더군요. 지역이라 부지비용도 적고 지자체에서 마련해 줄 가능성도 높습니다.
지금까지 보여 준 성과들을 보면 지원 안해주는 게 더 이상할 것 같구요.
더본이 자선단체도 아니고... 예산시장 초기에 저 프로젝트 봤을 때 나중에는 지자체와 연합해서 지자체+소상공인+더본의 상생비즈니스모델로 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제 예측이 맞다는 건 아니고 이게 자연스런 결말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현재 지역축제 IP도 더본이 가지고 있고... 이 전통시장 프로젝트와 함께 더본의 다른 프렌차이즈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지역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초기부터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정 시점 이상 지났을 때는 다른 곳에 부지확보&신축모델을 더본에서 가지고 있었을 것 같더군요. 지역이라 부지비용도 적고 지자체에서 마련해 줄 가능성도 높습니다.
지금까지 보여 준 성과들을 보면 지원 안해주는 게 더 이상할 것 같구요.
더본이 자선단체도 아니고... 예산시장 초기에 저 프로젝트 봤을 때 나중에는 지자체와 연합해서 지자체+소상공인+더본의 상생비즈니스모델로 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제 예측이 맞다는 건 아니고 이게 자연스런 결말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현재 지역축제 IP도 더본이 가지고 있고... 이 전통시장 프로젝트와 함께 더본의 다른 프렌차이즈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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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스타일님의 댓글
무슨 길 무슨 길 대부분이 딱 이 상황인것 같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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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대구 '김광석 길'도 그렇습니다. 도심 한복판이지만 개발이 안되서 오래된 집들이 많은 동네였습니다. 그래서 임대료가 싸니까 생활이 힘든 예술가들이 모여서 동네를 만들었고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죠.
그러다 입소문 나고 자본들이 들어와서 임대료가 올라가더니 새 건물들이 여기저기 생겼습니다. 결국 '김광석 길'을 만든 예술가들은 그곳에서도 쫓겨나고 말았고, '김광석 길'만의 분위기와 매력도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러다 입소문 나고 자본들이 들어와서 임대료가 올라가더니 새 건물들이 여기저기 생겼습니다. 결국 '김광석 길'을 만든 예술가들은 그곳에서도 쫓겨나고 말았고, '김광석 길'만의 분위기와 매력도 없어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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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q님의 댓글
탐욕에 눈이 멀어 윤석열을 선택해서 결국은 국가를 망치는 걸 보면, 미국의 선택도 그렇고 어느 나라나 사회의 구성비율은 제대로 사회화된 사람들이 33%, 탐욕에 절어있는 인간 33%, 기회주의자 33% 정도로 구성된 게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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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4030님의 댓글
쉽게 돈 벌려고 그러는 거죠. 아마 새 집주인이 대출 받아서 비싼 돈으로 사들인 탓에 임대료를 올리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이런 짓도 금리가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슬슬 한은도 버틸 수 없어서 금리 올려야 하나 고민하던데요.
이런 짓도 금리가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슬슬 한은도 버틸 수 없어서 금리 올려야 하나 고민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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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win님의 댓글
젠트리피케이션은 시장자본주의에선 막을 수 없어요.
저 단어가 처음 만들어진 곳은 영국 런던이죠.
자본주의하에선 필연적인 현상입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으려면
상가 임대료 인상 상한선을 낮게 정하고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권을 길게 인정해주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임대인들도 상가임대차보호법을 피할려고
건물 매매 후 리모델링이란 명목으로 기존 임차인들 쫒아내죠.
이에 대한 보호책도 만들어져야 합니다.
저 단어가 처음 만들어진 곳은 영국 런던이죠.
자본주의하에선 필연적인 현상입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으려면
상가 임대료 인상 상한선을 낮게 정하고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권을 길게 인정해주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임대인들도 상가임대차보호법을 피할려고
건물 매매 후 리모델링이란 명목으로 기존 임차인들 쫒아내죠.
이에 대한 보호책도 만들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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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털세상님의 댓글
힙지로도 임대료가 점점 올라가고 있죠. 작은 인쇄소 사장님들 월세가 15~30만원 수준이였는데...지금은 200~300만원 하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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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lllll님의 댓글
다들 막을 수 없다고 하시는데
막을 수 없는게 아니라
막아본 적이 없는거 아닐까요?
애초에 시스템과 제도등으로
임대료를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올릴 수 없도록
기틀을 잡으면 되는건데
그게 되겠냐며 시도를 하지 않고
현재 시스템대로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게 문제 아닐까요?
성동구 성수1가에는 스타벅스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가 입점할 수 없는 '지역'이 있습니다.
구 에스콰이어 사거리 기준으로 서쪽 서울숲이 해당 지역인데
이게 원래부터 있던게 아니고 '구청장'이 바꾼겁니다.
현 제도로 안되다면
국회가 일을 해서 법령을 바꾸면 되는거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막을 수 없는게 아니라
막아본 적이 없는거 아닐까요?
애초에 시스템과 제도등으로
임대료를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올릴 수 없도록
기틀을 잡으면 되는건데
그게 되겠냐며 시도를 하지 않고
현재 시스템대로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게 문제 아닐까요?
성동구 성수1가에는 스타벅스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가 입점할 수 없는 '지역'이 있습니다.
구 에스콰이어 사거리 기준으로 서쪽 서울숲이 해당 지역인데
이게 원래부터 있던게 아니고 '구청장'이 바꾼겁니다.
현 제도로 안되다면
국회가 일을 해서 법령을 바꾸면 되는거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마왕님의 댓글
이거를 문재인정부가 토지공개념을 도입하려고 했었는데 발광을 해서 막았다고 했던가 그럴거에요
노무현 대통령도 하시려고 했었고요 결국 다같이 죽는거죠모
노무현 대통령도 하시려고 했었고요 결국 다같이 죽는거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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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에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