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시장, 그래도 참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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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2024.11.21 10:54
1,6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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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은

말로는 쉽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란 어렵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사퇴는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었으며,

진정한 리더십의 본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공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그의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동을 넘어,

품격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선사한 순간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밥 주는 거,

그거 막아보겠다고

2011년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네 뭐네 하다가

서울시장직에서 사퇴를 했었죠.


개인적으로는 그 다음 해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면

대선 선거일 90일 전에 공직에서 사퇴를 해야 하니,

이 법적 조건을 맞추기 위해

멋진 포퍼먼스 하나로 이렇게 서울시장직을 내버린 게 아닌가

하는 말도 안되는 추측을 해보긴 합니다만,

물론, 대선 출마까지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애들 밥 안주려고 서울시장직을 던지냐'는 비난을 받았었으니까요.


'나꼼수의 김어준 일당'이 옆구리를 살살 긁었더니,

서울시장이라는 높은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서

'김어준의 친구'가 됐었죠.

김어준의 그 때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친구야~~'

이 때까지는 폼도 나도 멋졌습니다.

멋지잖아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내려간다는 것',

말이 쉽지,

실제로 이렇게 하는 정치인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랬는데,

요즘 오세훈 서울 시장이 하는 걸 보니,

이제는 그냥 한동훈과 같은 '쫄보'가 되어버렸네요.


'명태균에 대해 고소장을 써놨다'면서, 고소를 하지 않아요.

절대 고소를 하지 않아요.



그 기개 넘치던 오세훈 시장은 어디로 가고,

  '쫄보 오세훈'만 남았습니다.

  '쫄보 한동훈'과 결이 같네요.


한동훈도 외롭지 않겠어요.

오세훈이 함께 하시잖아요.


    '쫄보 브라더스.'

    행복 하세요~

아, 위의 오세훈 시장에게 헌사하는 멋진 글 있잖아요.

chatGPT가 쓴 거에요.

이런 거 잘해요, chatGPT.

맘에 없는 소리 같은 거 있잖아요.




끝.

댓글 10 / 1 페이지

la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11.21 10:57
오세훈은 김어준에 대한 원한때문에 TBS를 날린 넘이죠. 2찍들도 다 압니다. 세훈이는 TBS 날릴 때 이미 그 정치적 생명이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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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sRacc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0sRacco (164.♡.222.147)
작성일 11.21 11:01
@lache님에게 답글 덕분에 피아식별이 확실해졌습니다.
20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푸딩구님의 댓글

작성자 푸딩구 (175.♡.165.11)
작성일 11.21 11:00
보수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했다가 보수의 꼬깔콘이 된.....
9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11.21 11:02
애들 밥 안주려다가 시장직 내려놓은걸 다시 뽑아준게 더 어이없는 현실이죠. 진짜 뽑아주는 사람들은 제정신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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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슈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샤프슈터 (106.♡.130.254)
작성일 11.21 11:08
@kissing님에게 답글 이번에 여론조작 했다는게 나왔죠. 안철수만 새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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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 (118.♡.185.214)
작성일 11.21 11:39
@샤프슈터님에게 답글 안철수가 월등하게 1위 였었는데요
꼴찌 오세훈이 1등한건
명태균 오세훈 김종인 이준석이 작당을 한 결과 였던 듯요
이준석도 저기에 연루됐거나 방조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서울시장 선거 때 오세훈 러닝메이트로
신나게 유세하며 다닌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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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58.♡.77.109)
작성일 11.21 11:10
@kissing님에게 답글 다섯살 후니 머리로는 요즘 애 없는 집도 많고 일인 가구도 많고 하니 급식에 세금 쓰는걸 막는다고 하면 지지율 올라가겠지.. 대통령까지 가즈아~ 한거 아닐까 싶은데 말입니다
이런놈을 다시 뽑아준 사람들도 참..;;
14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kiss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11.21 11:17
@원주니님에게 답글 또 뽑아줬다는건 똑같은 놈들이거나 바보라고 봐야죠. 홍준표가 제대로 얘기했더군요 ㅋㅋㅋ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11.21 13:09
이 생명체는 한강에 한이 있는지, 계속 한강에 뭔가 하려는데 그 모습이 정말 꼴 보기 싫습니다.
다시 시장 당선된 건 진짜 어처구니 없어서 웃음 밖에 안 나왔어요.
6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라이언문님의 댓글

작성자 라이언문 (114.♡.142.2)
작성일 11.21 17:58
선출된 자리 걸고 내기 할 때부터, 글렀다고 봤는데, 역시나구요
38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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