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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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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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하고 있는 곳에서 시국선언 한다길래 고민 끝에 했습니다.
지역이 경상도이다 보니 실명이 공개되면 주위에서도 안좋게 볼 것같고, 정부와 관련된 일도 하고 있어서 선뜻 손이 안갔습니다.
아내에게 이야기 하니, 일제시대 때 일제에 부역하고 그땐 어쩔 수 없었다라는 핑계대는 사람들하고 똑같다네요. 친일부역자, 2찍 등으로 뒤에서 욕은 했었지만, 나도 별 차이가 없구나 싶었습니다.
단 몇 초면 되는 일을 몇 번 망설이다 결국 해버렸고, 하고나니 후련하네요.
덧. 뉴스에 시국선언 기사 나오고 한 시간도 안되어서 어디선가 연락이 오네요. 쪼매나게 이름만 올라가있는데, 어찌 알았을까요?
댓글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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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후다다다닥님의 댓글
와 사모님 멋있으세요.
쉽지 않으셨을텐데 용기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쉽지 않으셨을텐데 용기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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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아저씨님의 댓글
멋지십니다.
그리고 내 걸 이름이 있으신 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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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빠님의 댓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봅니다. 현명한 아내분과 결혼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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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online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모앙 여러분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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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니님의 댓글
한사람 한사람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분들이 한발자국 나서주시기에 희망이 보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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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cFringe님의 댓글
현명한 아내분과
용기있는 분의 가정에 행복만이 깃들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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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ous님의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ㅠㅠ
이 시대의 참 어른들 이십니다~~
이 시대의 참 어른들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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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ndeep79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