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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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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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하고 있는 곳에서 시국선언 한다길래 고민 끝에 했습니다.
지역이 경상도이다 보니 실명이 공개되면 주위에서도 안좋게 볼 것같고, 정부와 관련된 일도 하고 있어서 선뜻 손이 안갔습니다.
아내에게 이야기 하니, 일제시대 때 일제에 부역하고 그땐 어쩔 수 없었다라는 핑계대는 사람들하고 똑같다네요. 친일부역자, 2찍 등으로 뒤에서 욕은 했었지만, 나도 별 차이가 없구나 싶었습니다.
단 몇 초면 되는 일을 몇 번 망설이다 결국 해버렸고, 하고나니 후련하네요.
덧. 뉴스에 시국선언 기사 나오고 한 시간도 안되어서 어디선가 연락이 오네요. 쪼매나게 이름만 올라가있는데, 어찌 알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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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씨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