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체험] 오늘도 새로 오픈한 식당에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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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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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동네는
새로운 식당들이 참 많이도 열고 닫고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오늘도 새로 생긴 식당에
탐방 겸 맛도 볼 겸 해서 찾아 가봤습니다
새로 생긴 집이라
점심시간 내내 손님이 없었나 봅니다
2시 좀 넘어서 들어갔는데
사장과 서빙 모두 자기 폰만 보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할 때 까지
저를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태블릿으로 주문한 후 띵동하고 울리니
그 때야 깜짝 놀라며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음식 가져다 준 후
아무런 안내가 없습니다
셀프바가 어디에 있는지
필요한건 어디서 가져와 사용해야 하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그 흔한 냅킨 한 장 없었거든요
처음 들어갈 때 부터
제가 계산하고 나갈 때 까지
사장과 서빙은
각자 자기 폰만 보고 있습니다
맛은...
음....
굳이 이 돈 내고 사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한 끼에 14,000원을 태웠는데
음식에 대한 만족감은 6,000 정도 됩니다
백종원의 골목시장 실사판 체험하고 왔습니다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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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Kubernetics님에게 답글
사장한테서도 최소한의 어떤 모습도 안보이더라구요
음식맛 물어봐주는거 이런거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귀찮아요
그래도 최소한 셀프바 안내 정도는 해줘야죠
음식맛 물어봐주는거 이런거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귀찮아요
그래도 최소한 셀프바 안내 정도는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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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읍님의 댓글
저도 자영업 하는데 손님 들어가면 ‘어서오세요’ 조차 안 하는 업주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장사를 하는건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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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rain3637님의 댓글
안타깝네요. 열심히 해도 될까 말까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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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netics님의 댓글
"아.. 장새 생각이 없나 보다. 다음에는 안오면 되겠네..":
두달이나 석달 있다 가 보면 식당이 다른 식당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새로 오픈 했으면.. 오지랍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입맛에 맞으신지 등등 물어보면 좋은데..
그런거 일절 없이.. 난 알바일뿐.. 시간만 때우면 되니까.. 등등.. 최소한의 열의도 없는 식당 많더라구요..
스누피님 글처럼 맛도 인스턴트 맛이었습니다. 그냥 밀키트 끓여낸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