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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요즘 대화체에서 불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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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몽 123.♡.84.95
2024.11.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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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요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네가' 라고 하는 대신에 '너가' 라고 말하는걸 상당히 많니 보게 되네요. 언제부터인지 다들 이렇게 쓰는 것 같은데 저만 어색한건가요. 저도 맞춤법, 띄어쓰기에 목매는 사람은 아닌데요 그냥 점수좀 벌어보고자 뻘소리 하고갑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MDBK (59.♡.19.130)
11.22 20:06
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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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쑈바 (175.♡.21.141)
11.22 20:09
@MDBK님에게 답글 소리 지르는 니가!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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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mlcc0422 (119.♡.199.171)
11.22 20:14
@MDBK님에게 답글 흑인앞에서 잘못 말하면 x되는 한국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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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 (116.♡.70.94)
11.22 20:46
@mlcc0422님에게 답글 니꺼는요? ㅋㅋ
Rider_man (180.♡.225.117)
11.22 20:09
"저가" 도 있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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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50)
11.22 20:11
너가 라는 표현은 서울 경기권 젊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지방 쪽은 또 잘 안 쓴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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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2KNI (121.♡.34.185)
11.22 20:16
내가는 나가로 안 쓰나요?

나가 말이여 여그짝에서는 말이여 그랴도 나만치 한다는 사람이 없다 이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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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aMinor (115.♡.248.122)
11.22 20:40
바라(바래)… 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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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 (116.♡.70.94)
11.22 20:46
제가 경기도 출신이고 성인되어서 서울사는데요.
친분도에 따라서
니가 > 네가 > 너가
순으로 쓰는 듯 하고요.
너가는 뭐랄까?
그렇게 문제될 수준은 아니지만 네가 보다는 약간 무례한 표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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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김밥 (118.♡.3.184)
11.22 21:10
솔직히 구분에 있어서는 너가가 명확하죠
 내와 네는 너무 실용성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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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05 (211.♡.91.192)
어제 00:22
예전에 작가로 나온 송윤하가 연기자 배역 맡은 김하늘에게, 저가 가 아니라 제가 라며 지적하는 드라마가 있었죠. 아마 김범수가 김하늘 소속사 대표로 나왔을 거예요.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벌써 십년도 더 된 것 같으니 말씀하신 내용은 오래 전부터 수정되지도, 많은 사람이 쓰게 돼 옳은 어체로 인정 받지도 못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저가 너가는 문어체로도 이상하고 구어체로도 이상한데, 쓰는 사람들은 그게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나 봅니다.
모르긴 해도 주위 사람들-가족이라든가-이 쓰는 걸 어릴 때 부터 접했거나 현재 주변인들이 그렇게 쓰기 때문에 잘못 배운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쉬운 건,
이런 식으로 쭉 이어지다보면, 언어난 생물이라며 많이 쓰는 건 문법에 어긋나지 않는 걸로 인정받게 되는 점입니다.
처음 대두 됐을 땐 분명히 그른 표현인데, 쓰는 자들이 많다고 받아들이자는 건...... 무지가 지식을 구축하는 꼴인 것 같아서요.
무지자들이 우기면 결국 승리한다는 그런 느낌도 들고요.

책들 좀 보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초교 졸업할 때 까지만이라도 일주일에 한궈씩만 읽게 해도, 생활 속에서의 표현의 정오 정도는 제대로 알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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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 (112.♡.13.249)
어제 00:59
레알 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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