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당선되신 더민주 비례 임미애 후보님 이력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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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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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항쟁 당시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이거 하나만으로도 서울에서 여의도 정치 제대로 하셨다면 지금쯤 다선의원, 중진의원이 되셨을 법한데, 결혼 후 고향인 경북으로 가셔서 농사일 하시며 지역 정치를 일궈내셨군요.
이러기 쉽지 않은데... 아마 그 긴 기간 동안 수차례 러브콜도 있었을 거라 봅니다. 정말 더민주가 발 붙이기 힘든 험지에서 밭갈이를 지금까지 계속 해 오신 분이군요. 이번에 비례로 당선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심지어 남편분도 20대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하신 분이군요. 경북 지역에서 조용히 정치해 오신 귀한 분입니다.
그렇게 놓고 보니, 이 분 이번 총선 유세장에서 그 국힘 지지자들에게 폭행당하시던 그 모습을 보다가 이력을 보니 새삼 놀라운 게 나이입니다. 전혀 그 나이대로 안 보이시는 동안이시네요. 앞으로 더민주 국회에서 이런 강단있는 분들 더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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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randy님의 댓글
경북에서 민주당 마크 달고 열심히 하셨던 분이시죠~(군/도위원 하신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지선 때 경북도지사 도전 하셨었죠.
당시 겸공에 나와서 알게 되었네요~~
이런 이유로 지난 지선 때 경북도지사 도전 하셨었죠.
당시 겸공에 나와서 알게 되었네요~~
다이나마이트님의 댓글
이재명대표 대선때 지역 운동원들과 고생했다는 얘기를 다뵈에서 듣었습니다. tk에도 의원 나와야 대선에 희망이있단 생각이들어 무식하게 댓글로 임미애후보 당선을 독려해씁니다. 13번이라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당선되셔습니다. 험지에서 화이팅해주세요.
reindeer님의 댓글
사실 민주연합 비례가 14번까지 당선된 데에 임미애 님 역할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임미애 님 때문에 3번 찍은 저같은 사람들이 꽤 있을 거거든요.
수수깡님의 댓글
tk면 거의 독립운동하는 수준으로 그간 활동하셨을텐데 대단하네요.
저런 분들을 잘 기억했다가 기회를 먼저 드려야 합니다. 민주당 매우 칭찬합니다.
저런 분들을 잘 기억했다가 기회를 먼저 드려야 합니다. 민주당 매우 칭찬합니다.
seragraph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