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대고 욕이라도 해야한다 - 김대중 대통령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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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무호스 1.♡.172.47
작성일 2024.1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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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모앙 눈팅회원이였습니다.

댓글도 안달고 분위기만 살피는 유저였습니다.


그런데 아래 김대중 대통령님 "벽에 대고 욕이라도 해야한다." 이 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지금 제가 자그나마 할수 있는 일이 댓글쓰고 글 남기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김대중, 노무현 같은 분들이 민주주의를 뿌리 내리게 도와준 분들이고

대한민국에 행운 같은 분들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vTn4bQGDdk



댓글 13 / 1 페이지

바로미터gg님의 댓글

작성자 바로미터gg (64.♡.67.2)
작성일 어제 15:05
요즘 너무 무력감에 빠지는데, 중요한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암울하지만, 저 때만 할까요. 한 가지 지금이 문제인것은 당시 SKY에는 유시민, 박종철, 이한열 학생 등이 있었고 대다수 학우들이 그들을 지지했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네요.

고무호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무호스 (1.♡.172.47)
작성일 어제 15:17
@바로미터gg님에게 답글 SKY의 서울 비율 학생들의 비중이 높고(30%), 또 외고나 과학고 비율(50%)이 높다고 합니다. 한편으론 제 지인 딸이 외고 다니는데. 그 분은 중산층 이상은 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하위에  속한다고 하네요. 친구들의 부모가 대부분 전문직 판,검사, 의사, 교수고 부유한 편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당연히 보수화되는 건 자연스러운 거라고 보입니다.

기싱꿈꿨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기싱꿈꿨어 (59.♡.239.95)
작성일 어제 18:10
@고무호스님에게 답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데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잘살고 기득권은 수구당이고 못살고 힘든 사람은 민주당(보수)라는게 왜 그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거죠??

고무호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무호스 (1.♡.172.47)
작성일 어제 18:31
@기싱꿈꿨어님에게 답글 못 살고 힘든 사람은 민주당이라고 한적이 없는데.. 예전 SKY와 요즘 SKY가 왜 다른 구성원인지 언급한 거고. 돈으로 SKY 가는 세상이라는 부분을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강남 3구의 모습을 봐도 그렇고요.

옐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옐도 (58.♡.150.98)
작성일 어제 20:19
@기싱꿈꿨어님에게 답글 끼리끼리 문화가 생기는 것과 같은 틀안에 갇혀 사는 것을 보수화되는 것이라고 본다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죠.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고 있어요.

학교의 차이가 기득권을 더 공고하게 만드니까요.

고무호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무호스 (1.♡.172.47)
작성일 어제 21:00
@옐도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합니다. 다양성을 겪을수 있는 교육 환경이 개선이 필요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어제 15:42
저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연대 의식일 겁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 그것이 시작입니다.
우리는 '윤석열을 거부한다'는 같은 의식을 연대하고 있습니다. 이 연대를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계속해서 내려오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계속 연대해서 모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깁니다.
35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고무호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무호스 (1.♡.172.47)
작성일 어제 16:29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100% 동의합니다. 연대하고 기억하고 기록하는게 민주주의의 중요한 가치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야생곰님의 댓글

작성자 야생곰 (121.♡.120.239)
작성일 어제 16:35
이 말씀때문에 지쳐도 댓글이라도 쓰고, 남들하고 이야기할때 정부욕 한번이라도 하고 그럽니다.

가랑비님의 댓글

작성자 가랑비 (58.♡.137.93)
작성일 어제 17:21
엄지 척.
서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
그리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
그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수 만명 중의 한 명일 뿐임에도
다수의 뻘글을 작성한 것은,
여러 분들의 공감을 받고 싶은 제 마음도 있고,
참석자들의 글에서 약간이나마 힘 내실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해서 입니다.


god 의 촛불하나 에서,

아무것도 없다고 믿었던 내 주위엔
또 다른 초 하나가 놓여져 있었기에
불을 밝히니 촛불이 두 개가 되고
그 불빛으로 다른 초를 또 찾고
세 개가 되고 네 개가 되고 어둠은 사라져가고

fixerw님의 댓글

작성자 fixerw (211.♡.201.77)
작성일 어제 18:16
“세상 사람들에게: 중국 공산당은 당신네 정부로 침투할 것이고, 중국기업은 당신의 정치성향에 개입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은 당신네 나라를 위구르처럼 착취할 것이다. 깨어 있어라. 조심해라. 아니면 우리의 다음이 되든가.”

- 2020 홍콩 민주화 운동중 홍콩 이공대 벽보 낙서 중 발췌

중국이 축소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영국에게 반환받음. 당시 영국과 중국은 일국양제를 인정하기로 함.) 홍콩의 민주화운동이 그나마 멀리 퍼진 이유는 홍콩시민들이 부당한 법(당시 송환법)에 맞서서 싸운것이 있었기 때문에 공식적인 국가는 아니지만 타 국가들이 중국에게 그나마 홍콩 관련 목소리를 대놓고 국제석상에 올릴수라도 있었던 겁니다.
만약 홍콩시민들이 부당한 법에 대하여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면 홍콩의 일국양제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을겁니다.

사실 대부분의 세상을 바꾸는 일은 누군가가 소리를 크게 내서 가능했던것도 있었습니다.
꼭 누군가의 희생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서 바뀐게 있고요.
하물며 누군가에게는 그저 게임이지만 메이플스토리 사기 관련 이슈도 유저 누군가가 목소리를 내서 국가에서 직접 개입하여 타 유저들도 정당한 보상을 받는 이슈도 있었습니다.
세상을 변화하고 살기 좋으려면 목소리를 더 내면 바뀝니다.

Lasid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sido (218.♡.108.85)
작성일 어제 18:57
이대표는 댓글이라도 쓰라고 저번주 광화문에서…
힌남동 김박사님은 이쁜 얼굴 감추고 뭐하시는지…

브라질에 홀로간 석열이 보니까, 앙꼬 빠진 찐빵 이라는 생각이.. 이쁜 김박사님이 화룡점정을 딱 찍어주셔야 분위기 사진빨 서는데…

설마 딴 나라 사람들이 미스타 윤이 김박사로부터 뻥 차였다고 생각하는 바보는 없겠죠?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어제 21:35
정말 대단한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합니다. 김대중슨상님-지나가는 전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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