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엔 (210.♡.46.70)
2024년 11월 25일 PM 05:57 · 수정됨(21:29)
저희 어머니께서 요즘 일도 없으시고 하다 보니..
손주도 보고 할 겸 차 타고 5시간 걸려서 저희 집에 오셨는데요.
며칠쯤 계실지는 말씀 안 하셨지만 길면 일주일도 더 있으실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와이프가 그건 괜찮다고 스스로 말하곤 했지만
오늘 어머니께서 하루종일 쓰레기 버리고 물건 정리하고 하다가
급기야 가스렌지 청소, 주방 물건 재배치 및 정리까지 하시네요.
두발짝 떨어져서 보면 며느리 살림 도와주는 시어머니이고 감사한 일입니다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발가벗겨지는 기분인가 봅니다 ㅎㅎ;;
하.. 와이프 팔다리 주물러 줘야겠네요.
p.s. 여러분들 댓글 처럼 저희 어머니께서 선 넘으신건 맞습니다만..
상세히 적지 못하는 사정들이 좀 있긴 합니다.
다행히 와이프가 어머님 고생 시킨다는 부담감만 있고 오히려 집 정리 해주셨으니
용돈 두둑히 드리라고 하고 있어서.. 결혼 잘했다고 감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ㅎㅎ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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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드리셋
24.11.25 · 223.♡.16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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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스엔
→ 하드리셋 작성자
24.11.25 · 210.♡.46.70
고부갈등에 끼인 사람이 잘 대처하는거라곤 없는 것 같더라고요.. 조용히 있거나 박쥐처럼 여기서 알랑 저기서 알랑 하는 수밖에.. -
비비내린후
→ 박스엔
24.11.25 · 58.♡.98.68
두가지 다 해법이 아닙니다. -
9911카브리올레
24.11.25 · 168.♡.249.81
폭풍전야가 되겠네요!!! 중간에서 잘 살아남으시길....! -
피피그덕
24.11.25 · 210.♡.83.29
어머니 눈에는 탐탁치 않으실 수 있지만 며느리는 어머니가 고생하시는게 불편하기도 하고
짐이 다 이동하니 적응을 또 해야하죠.. 참 어려운 일입니다 ㅠ -
파파키케팔로
24.11.25 · 218.♡.166.9
어머님한테 잘 말씀드리세요. -
박박스엔
→ 파키케팔로 작성자
24.11.25 · 210.♡.46.70
건강 나빠지고 일자리 없어서 우울해 하시는 노년 여성에게.. 뭐라고 한마디라도 살살하면... 아이고.. 큰일입니다. 와이프한테 잘 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
파파키케팔로
→ 박스엔
24.11.25 · 218.♡.166.9
음.. 와이프분께서 어머님의 행동을 이해하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하면 그거 나중에 큰 일 됩니다.
이 집 주방은 며느리의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셔야 해요. -
박박스엔
→ 파키케팔로 작성자
24.11.25 · 210.♡.46.70
다행히 와이프도 공감 해주는 상황에 용돈 드리라고 해주는 사람이라서..
제가 결혼 잘했구나 하고 있습니다. -
파파키케팔로
→ 박스엔
24.11.25 · 218.♡.166.9
나라를 구하셨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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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서 잘 대처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