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화 새 유니폼, 美 스포츠로고 전문매체도 호평…"현대적 재해석…세련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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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새 유니폼이 미국 스포츠 디자인 전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세계 스포츠 유니폼과 로고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스포츠로고닷넷(sportslogos.net)은 11월 26일(한국시간) 한화 이글스의 2025시즌 새 엠블럼과 유니폼을 심층 분석했다. 이 매체는 1997년 설립 이래 MLB, NBA, NFL, NHL 등 북미 4대 프로스포츠는 물론 전 세계 프로스포츠 구단의 로고와 유니폼 변천사를 다뤄온 스포츠 디자인 분야의 대표적 전문 매체다. 특히 각 구단의 역사적인 로고와 유니폼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이 공개될 때마다 디자인 전문가의 시각에서 심층 분석을 제공해왔다.
스포츠로고닷넷의 글렌 쿡 필자는 "한화 이글스가 2024 한국시리즈 종료 약 2주 만에 공개한 새로운 디자인은 기존의 오렌지색을 유지하면서도 블랙 대신 네이비블루를 도입해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쿡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한화의 새로운 스크립트 로고와 유니폼이 2022년 11월 공개된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디자인과 놀라운 유사성을 보인다고 지적했다"면서 "두 구단 모두 유명 디자이너 매튜 울프가 디자인을 맡았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워드마크는 독수리의 부리와 발톱을 모티프로 개발됐다"는 설명과 함께, "홈 유니폼과 오렌지 대체 유니폼에 사용된 흘림체 로고는 구단 유일의 우승을 차지한 1999년 당시의 로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구단의 발표를 상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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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자인을 맡은 매튜 울프의 이력도 상세히 소개됐다. 울프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성공적인 리브랜딩으로 주목받은 후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카고 파이어, LA FC, 전미여자축구리그(NWSL)의 뉴욕/뉴저지 고담FC, 레이싱 루이빌, 샌디에이고 웨이브FC, 엔젤시티FC 등 다수의 프로스포츠 구단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에는 NBA LA 클리퍼스의 2024년 2월 리브랜딩 작업에서 타이포그래피를 담당하며 그의 영역을 넓혔다고 전했다.
한화 이글스의 역사도 함께 조명됐다.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출범한 구단은 1993년 빙그레가 한화그룹에서 분리되며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1회, 준우승 5회(1988, 1989, 1991, 1992, 2006)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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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가나요 'ㅁ'? 한화도 이제슬슬 우승할때 된거같은데요!
음악매거진편집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