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이 (221.♡.84.245)
2024년 11월 26일 PM 01:24 · 수정됨(11. 27. 11:14)
집 구하는 문제는 소소한 문제..
결국 돈에 대한 가치관인데
저는 목표지향적으로 빚을 갚고, 돈도 일부 모으 모으자. 우리 상황이 그럴려면 녹녹치 않으니까 아껴가면서 살아야한다.
물론 변수가 생기면 그건 당연히 대응하면 되니까 어쩔 수 없다
여자친구는 빚도 갚고, 돈도 아껴 가면서 살건데 그래도 할 건 해야한다. 그 할게 뭔지 모르겠다
비슷한 이야기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제 입장에선 여자친구가 광범위하게 소비를 정당화하는 느낌으로 들리고
여자친구 입장에선 제가 거지같이 살자고 하는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하다는데요..
돈에 대한 가치관은 참 입장이 좁혀지지 않네요...
저는 거지같이 살자는게 살자는게 아니라 우선 빚 변제는 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 없이 살자는건데..
여자친구는 빚도 갚을거고, 미래도 불안하지 않으니까 쓸건 써가면서 살아야한다는 입장이고..
여기서 분명 써야하는 당위성에 대한 각자의 판단이 다를테니 많이 싸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는 평상시에 여자친구가 아껴가면서 사는건 아는데 보험이나 기타 불필요한 고정비가 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더 쓸려고 하지 그 돈을 아껴서 빨리 빚 갚겠다는 인식이 아닐 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실제 빚은 빨리 갚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구요..
나이 먹고 사람이 가치관을 맞춰간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댓글 (44)
- 눈
눈팅이취미
24.11.26 · 182.♡.218.38
-
따따따블이
→ 눈팅이취미 작성자
24.11.26 · 221.♡.84.245
불안한걸 쥐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그런 것 같아요.. 빚부터 갚아야죠 ㅎㅎ -
후후로다이버
24.11.26 · 175.♡.217.28
전 여자친구분처럼 사는 편이라 이해는 가는데,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죠..
어쩔 수 없습니다. 서로 양보할 수 있는 건 하고 아닌 건 아니고 그렇게 맞춰가는 거고 안 되면 이별인 거겠죠.. -
따따따블이
→ 후로다이버 작성자
24.11.26 · 221.♡.84.245
저도 그렇고, 여친도 그렇고 참 양보가 없는 것 같긴합니다... -
율율이네파파
24.11.26 · 223.♡.242.254
여친분이 회생중이시라면서요
고칠 의향이 없으면 갈라서시는게 낫겠습니다
그거 아니라도 경제적으로 정상적인??상황에도 틀어지기 쉬운게 동거입니다
한쪽이 맞춰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따따따블이
→ 율이네파파 작성자
24.11.26 · 221.♡.84.245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저는 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목표가 있어야 서로 덜 싸운다고 생각합니다.
쓸건 써야된다고 생각하면 저도 제가 아끼는게 억울할거거든요.. 서로 쓸거 쓰기엔 둘 다 수입이 많지도 않구요.. -
달달짝지근
→ 따따블이
24.11.26 · 125.♡.218.23
가치관의 차이는 좀 극복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회생중이라면... 음;; 사람 바뀌기 정말 힘드실겁니다 -
따따따블이
→ 달짝지근 작성자
24.11.26 · 221.♡.84.245
안바뀌더라구요.. 특히 그 가치관이 그 가족의 가치관과 같으면 가족을 부정해야하니까 더더욱 안바뀌더라구요.. - 프
프레이얼스터
24.11.26 · 49.♡.225.158
제 아내도 비슷했습니다.
돈이 없는데, 우선 하고 보는 스타일이었죠.
그게 바뀐 건 제가 직장을 잃고 아내가 벌어서 살림을 꾸려나가기 시작한 후부터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남의 돈이거나 자기 돈이라도 자기만 간수하면 되었는데, 가족을 책임질 일이 발생하니까 달라지더군요.
뭐든지 직접 겪어봐야 바뀝니다.
그 전에는 절대 안 바껴요. -
따따따블이
→ 프레이얼스터 작성자
24.11.26 · 221.♡.84.245
아내분이 프레이님을 많이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
요새라면 가정불화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부럽습니다. 저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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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말도 맞고 님말도 맞습니다..
가치관의 차이예요.
현재를 사느냐. 미래를 사느냐의 차이겠죠.
미래를 대비하는것도 좋지만 지금 현재도 중요합니다.
젊을때 여행가고 젊을때 맛있는거 먹어야지. 나이들면 다 맛없고 놀러가면 힘만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