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하는 사람이 없다는데 손님이 아니라고 하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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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스트라 49.♡.187.49
작성일 2024.11.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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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손님이 한분 옵니다


저 : 어서오세요~ 뭐 드릴까요?

ㄱ : A라는 제품있나요?

저 : 아니요. 그 제품은 저희가 취급하는게 아니라서요

ㄱ : 아닌데요? 여기 있을건데?

저 : 해당 제품류 자체를 저희가 취급을 안해서요

ㄱ : 아닌데요? 여기서 산적 있는데?

저 : 그럴리가요. 애초에 저희가 취급하는게 아닌데요. 언제 구입하셨나요?

ㄱ : 그거는 모르겠구요. 분명히 있을거예요. 찾아봐요

저 : 아뇨. 찾을게 아니라 애초에 저희가 취급하는 제품이 아니라니까요

ㄱ : 내가 보면 아는데. 비슷한것들 쫙 다 한번 보여줘봐요

저 : 아뇨. 그 비슷한 제품도 없는게, 저희가 애초에 취급하는 제품군이 아니라니까요?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댓글 9 / 1 페이지

할말을잃었습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할말을잃었습니다 (210.♡.194.66)
작성일 09:53
외로우신분인가요 ㄷㄷ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23.♡.165.120)
작성일 09:53
?? : 내가 해봐서 아는데....내가 사봐서 아는데....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06.♡.69.188)
작성일 09:55
당근있어요? 토끼 이야기가 떠오르는군요

칸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칸느 (223.♡.27.13)
작성일 10:03
장사하다보면 진짜 저런사람들와요.

1. 취급물건 아니라는데 자꾸 판매했다고 함
2. 판매가격을 판매자가 아니라, 자꾸 스스로 정함.

도대체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야생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야생곰 (221.♡.207.212)
작성일 10:34
@칸느님에게 답글 병원가도

1. 자기가 증상판단하고
2. 자기가 말하는 처방전 써달라고 하는

환자들도 많죠

알로록달로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알로록달로록 (223.♡.216.45)
작성일 10:05
분명 여기서 샀다니까요 사장님 불러줘요

DannyPark님의 댓글

작성자 DannyPark (119.♡.154.45)
작성일 10:07
기억력이 안 좋은 사람은 자신이 뭘 기억하는지 못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기억력이 좋다고 말하고 다닙니다…

la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10:08
예전에 제가 그런적이 있었죠. 맥도날드 가서 롯데리아 유러피언 버거 달라고 하니까 여자 알바생이 첨에 뭐라뭐라 궁시렁거리드라고요. 잘 안들렸나보다 하고 유러피언 버거 주세요 하니까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유러피언 버거요'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아.. 이건 롯데리아 버거지'라고 깨달았어요.  당시에 유러피언 버거에 빠져서 매일매일 사먹었던 때라 그랬던 듯 싶어요.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10:41
저게 먹히니 계속 저러는걸겁니다. 지들에겐 저게 나른 사람 다루는 노하우라고 생각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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