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승려는 삭발하는데, 정작 불상이 머리가 풍성한 이유
코
코미 (65.♡.2.191)
2024년 11월 27일 AM 11:50 · 수정됨(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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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는 왜 삭발하지 않은 모습으로 표현될까 < 교학 < 학술·문화재 < 기사본문 - 법보신문
보통 승려들은 머리를 삭발하는데 반해 불상은 머리가 풍성합니다.
당장 사진의 석굴암 본존불인 석가모니불부터가 그렇죠.
이는 관련 논문에 따르면, 불상이 삭발하지 않는 것은
원래 초기 불상은 부처가 아니라 보살을 나타낸 보살상이었는데
이후 여러 가지 이유로 불상의 머리 표현이 관습화된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석가모니불은 불족이나 법륜 등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했는데
간다라에서 그리스인들이 만든 신상을 보고 보살상을 조각하다가
그 양식대로 석가모니불 등 불상을 만든 것이 이어진 거죠.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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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냉동실발굴단
24.11.27 · 58.♡.1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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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M_Lady
24.11.27 · 220.♡.172.6
제가 알기로 저게 머리가 풍성한게 아니라 오랜시간동안 수련하며
그대로 앉아있다가 새똥이 머리위에 떨어진것을표현한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
벗벗님
24.11.27 · 112.♡.121.35
chatGPT한테 물어봤는데.. 이 기사가 잘못된 게 아닌가 하고.. 설명하네요.
뭐가 맞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기사는 잘못된 해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기 불상에서 부처님이 삭발하지 않은 이유는
보살상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부처의 신성함과 초월적 특성을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는 역사적, 상징적 분석에 기반한 것입니다.
따라서 "초기 불상은 보살을 나타냈다"는 주장은 정확하지 않고,
불상의 머리 형태와 관련된 해석 또한 학문적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삭발하지 않은 이유는
보살상 때문이 아니라
부처의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기 위한 의도적 표현입니다.
*** -
제제리아스
→ 벗님
24.11.27 · 106.♡.69.188
깨닫기 위해 삭발 했으니 깨달은자는 안해도 돼 군요 -
코코미
→ 벗님 작성자
24.11.27 · 211.♡.64.83
머리카락은 초월적인 힘이나 권위를 의미하기도 하므로 틀린 건 아닙니다. -
DDAVICHI
24.11.27 · 1.♡.82.118
- 올
올제
24.11.27 · 14.♡.48.74
초기 불교에서는 붓다 이외의 존재를 불상으로 만들기도 했고, 문화적인 요인으로는 본격적으로 불상을 만들던 시기에 세워진 박트리아 왕국 문화(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아서 곱슬머리 형상으로 표현이 되었던가 그럴 겁니다.
그리스계가 인도 북서부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간다라 미술이 발전했지요. 관능미가 느껴지는 풍만한 형태의 불상들이 그 시기의 것들입니다. 석굴암 본존불이 간다라 미술의 영향을 받았다는 평이 있지요(물론 반론도 있구요).
여담인데요. 예전에 교양수업으로 동양미술 과목을 들었는데요, 교재나 파워포인트 자료 따위는 없는 방식이라서, 수업시간에 보여준 사진을 기억했다가 기말고사 때 사진을 보여주면 설명을 적는 과목이었습니다... 불상을 계속 보여주면서 답안을 적으라는데, 제 눈에는 다 똑같았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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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부처님이 곱슬머리가 심하셨구나.. 부처님의 파마는 저런 형태였구나...
라는 생각만 했었는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