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자가 많아지면 교양있고 품격있는 국민이 많아질줄 알았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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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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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딩 세대인데...저 어릴때만 하더라도 진짜 교양없고 씨끄럽고 무식한분들 정말 부지기수로 많았는데
그당시 어린 제 시선에서 봐도 정말 교양없고 품위없는게 너무 싫고 부끄러웠거든요..ㅜㅜ
그래서 내가 기성세대가 되는 시대가 오면 고학력자들도 많아지고 사람들이 좀더 교양있고 품위있는 그 당시 소위 말하던 중산층들이 많아질거라고 봤는데...
왠걸요...지금와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건 못느끼겠어요.
특히나 TV나 유튜브 셀럽들 연예인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나와서 교양없이 떠들고 교양없이 음식먹고 무슨 길바닥 거지 상놈처럼 지내는걸 자연스러운 인간상이다로
포장해서 방송하는 장면들이 많아 그런거는 너무 싫더라구요.
거기다 점점 부끄러운짓을 해도 부끄러운게 아니라 당당한거다라고 하는 시대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모든 이런 사회분위기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듯합니다. 정치 방송 교육 경제 모든 분야가 품위 교양없는 인문학적 소양이 없는 소위 공부머리만 있는 사람들이 높은 자리를
꿰차고있는것도 큰 이유에 한축인것 같아요
방송 프로그램도 예전 서슬퍼런 시절에도 품격있는 교양프로그램 다큐프로그램이 많았는데 방송국 PD들도 인문학적 고심을 할 정도의 소양이 있는 사람들이 없는건지
전부 쌈마이 프로그램들만 가득하네요.
시대가 뭔가 비주류가 주류가 되어버린 역전 현상을 느낍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댓글 23
/ 1 페이지
세이투미님의 댓글
IMF 가 사람들의 삶을, 너무 많이 바꾸어 놓았어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느니,
배부른 돼지로 살겠다는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느니,
배부른 돼지로 살겠다는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heltant79님의 댓글
https://m.blog.naver.com/ohys83/221430779052
저는 그래도 저런 걸 당사자 앞에서 방송하던 야만에 비해서는 진보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도 저런 걸 당사자 앞에서 방송하던 야만에 비해서는 진보했다고 생각합니다.
myrandy님의 댓글
학력과 교양은 아무런 연관관계가 없더라구요.
오히려 학력 높다고 개꼴깝 떠는 남여는 아주 많이 봤습니다.
오히려 학력 높다고 개꼴깝 떠는 남여는 아주 많이 봤습니다.
꼬질이님의 댓글
독서,신문을 읽고 토론을 하면서 견문을 넓혔지만 지금은 암기,인터넷으로 소통을 하다 보니 시야가 한정되면서 현 세태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쌍놈짓하는걸 당연히 생각하고 뭐 잘못된거 지적하면 양반이냐 꼰대냐 이런 소리하며 되려
큰 소리치는걸 당연시하고 그게 사이다니 뭐니 하는 풍조가 이렇게 만든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오냐오냐 해준것도 잘못이라고 보구요...
큰 소리치는걸 당연시하고 그게 사이다니 뭐니 하는 풍조가 이렇게 만든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오냐오냐 해준것도 잘못이라고 보구요...
봉산님의 댓글
실제로 그렇다고 해서 과거가 더 수준 높거나 교양이 있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품격있는 교양 프로도 계속 나오고 있고 다만 채널이 많아지고 프로그램이 많아 지는데 많아지는 프로그램이 수준 낮은 것들이어서 그렇죠.
완전한 상업화의 시대고 돈이 되는 것으로 몰리는 건 어느 시대나 똑같았던거 같습니다.
완전한 상업화의 시대고 돈이 되는 것으로 몰리는 건 어느 시대나 똑같았던거 같습니다.
MoonKnight님의 댓글
교양은 인성의 문제고
학력은 그냥 공부를 많이 한거죠
딱히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실제 주변에서도 보면 공부 잘 한 개차반이 많아요
학력은 그냥 공부를 많이 한거죠
딱히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실제 주변에서도 보면 공부 잘 한 개차반이 많아요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학력과는 관계가 없겠지만
교양이란게 평균치를 매길수 있다면 과거보단 확실히 좋아졌다고 느끼고는 있습니다...
교양이란게 평균치를 매길수 있다면 과거보단 확실히 좋아졌다고 느끼고는 있습니다...
동네숲님의 댓글
학교에서 배우는 '교양'이 인성을 길러주는 것이 아니라
'전공이 아닌' 지식을 늘리는 것으로 이해된다는 점이
세태를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공이 아닌' 지식을 늘리는 것으로 이해된다는 점이
세태를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남인즐님의 댓글
살아남는 법만을 가르치고
사는 법을 안가르치는 시대입니다.
난 나야!
만 있을뿐
우리
가 사라진 세상이죠.
사는 법을 안가르치는 시대입니다.
난 나야!
만 있을뿐
우리
가 사라진 세상이죠.
12시님의 댓글
교양과 품격은 책으로 배우기 쉽지 않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느낄 때까지 부모가 직접 본을 보이며 키워야 합니다
안되면 가둬놓고 패서라도.
본인이 스스로 느낄 때까지 부모가 직접 본을 보이며 키워야 합니다
안되면 가둬놓고 패서라도.
kissing님의 댓글
인성과 지식은 큰관계가 없다는걸 국힘, 판검레기가 제대로 보여주고 있죠. 우리나라는 인성 교육부터 제대로 할 시기가 된거 같습니다. 개가 개를 키우는 세상입니다.
willie777님의 댓글
애초에 도덕이나 윤리 수업을 등한시 할 때부터 예상되어왔던 일입니다.
인성이 재대로 잡혀야할 나이에 외우기 위주의 공부만 주구장창 시키니, 판단력도 없는데다가...
부모들도 학원에 위탁하고 방임하다보니... 인성 교육 자체가 안 되는 건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인성이 재대로 잡혀야할 나이에 외우기 위주의 공부만 주구장창 시키니, 판단력도 없는데다가...
부모들도 학원에 위탁하고 방임하다보니... 인성 교육 자체가 안 되는 건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fixerw님의 댓글
문과든 이과든 그래서 중요한데 교육 자체에서 윤리등을 등한시 하고 이과도 R&D삭감등 해서 교육 자체가 의미가 줄어들었죠. 모든 학문은 나쁜 의도가 없으면 의미가 있는데...
아이폰점보님의 댓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게 천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최소한의 품위에 대한 사회적인 압력이 사라지니 금수들이 미쳐 날뛰는 세상이 되었죠.
DavidKim님의 댓글
인터넷 세상, sns 세상이 되면서 애어른이 동일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이제는 AI까지 나오면서 더더욱 누가 누구를 가르칠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된 거 같네요. 과거에 어떤 권위있는 직업이 있었다고 하면 이제는 그 권위가 대부분 바닥으로 내려오는 느낌이고 개개인의 자유가 더 강조되면서 사회를 지탱하던 어떤 공공선 같은 게 점점 희미해지는 느낌입니다. 누가 누구를 지적할 수 없는 세상이랄까요. 심지어 어른이 아이를 지적해도 지적한 사람이 고소당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거 같네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