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숲1 (223.♡.90.172)
2024년 11월 27일 PM 12:13 · 수정됨(15:33)
도서관 다니며 꽤 여러가지 공격? 을 당해봤는데 이건 신종공격이네요.
당연하게도 조심성없이 까톡까톡 울리는 건 예사이고
열람실에서 어째서 진동이 아닌 벨소리가 울리며
벨이 울리면 그걸 또 냉큼 받아 통화를 하며 유유히 걸어나가는 이들
최근 본 엽기에 가까운 경험은 식사를 위해 마련된 휴게실에서 다른 이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그 공간 한가운데서 양치를 하더이다. 유툽을 틀어놓고 장시간에 걸쳐 위아래 옆옆 혀까지 닦는데 그 누구도 감히 뭐라 말도 못붙일 위엄을 보이면서...
또 이런 분들이 대부분이 나이든 분들이라 노인 혐오가 올 지경인데..
내가 생각하는 상식과 타인의 상식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허들을 낮추기로 마음 먹었더랬지요.
그런데 오늘 공격이 좀 새로운 분야..
김장을 하고 오신거 같아요. 그리고 그 옷을 그대로 입고 씻지도 않으셨는지...
강력한 김장 내음이 나네요.. 코가 매워요.. 그 있잖아요. 고춧가루와 생마늘 그리고 멸치액젓을 버무린 매캐하면서도 비리비리한 냄새.
아~~ 지금 앉은 이자리는 열람실내의 단 네 개의 창가자리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콘센트가 있는 뷰 좋은 자리란 말이죠.. 오늘 하루 종일의 나의 독서와 다모앙 탐방과 내 기분을 책임질 너무 좋은 자리인데
옮겨야 할까봐요 흑흑..
댓글 (16)
- 로
로스로빈슨
24.11.27 · 124.♡.249.204
-
여여름숲
→ 로스로빈슨 작성자
24.11.27 · 116.♡.140.3
대체 어떤 부모로부터 어떤 교육을 받으며 컸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제발 제발.. 공동의 공간에서의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었으면...ㅠㅜ - 찌
찌론
24.11.27 · 114.♡.142.36
배려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인간이군요 -
여여름숲
→ 찌론 작성자
24.11.27 · 116.♡.140.3
그런데 본인은 또 모를 수 도 있어요.
생활 습관의 문제일 수도 있어서 ㅠㅜ
참 난감합니다. -
여여름숲
작성자
24.11.27 · 116.♡.140.3
헙 이글을 쓰자마자 그분이 자리를 이동하셨네요.
혹시 다모앙을 하시는 분이신가요 ㅠㅜ
혹시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코가 민감해서 오자마자 훅 끼치는 내음을 견디기가 넘 힘들어서ㅠㅜ -
잼잼니크
→ 여름숲
24.11.27 · 218.♡.140.5
불쾌하실 필요는 앖을꺼같아요...
그럴때는 사서한테 요청하세요 -
효효도르는효도를
24.11.27 · 112.♡.82.50
요새는 매너없는게 쎄보인다고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
여여름숲
→ 효도르는효도를 작성자
24.11.27 · 118.♡.0.90
그걸 학습하서 악용하는거 같아 슬퍼요 -
팟팟타이
24.11.27 · 114.♡.60.240
이상한 낌새가 1이라도 느껴지면 그 즉시 피하셔서 다른 자리를 잡는게 몸과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길이더라구요 -
여여름숲
→ 팟타이 작성자
24.11.27 · 118.♡.0.90
그렇죠.
다음엔 이런 불평글에 에너지 쓰지말고 옮기는 선택을 하겠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도서관은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가 되어야 하고 , 공공의 장소라는 기본적인 개념 조차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물론 제 개인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같이 쓰는 공간에서 어느 정도 불편은 감수한다는 생각을 가져야겠지만
이런 것을 감안해도 너무한다 싶은 인간들이 저렇게 많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