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국회의원 눈치 더럽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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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플라스틱카드 39.♡.150.180
작성일 2024.11.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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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입니다

국힘 시장 덕분에 제설이 하나도 안 되어 있어서 안 그래도 열이 뻗쳐 죽겠는데

이런 날 지역구 상황 한 번 돌아보지는 못할 망정 집회 참가하라고 톡을 보내네요.


유래 없는 폭설에 어느 동네가 안 그렇겠냐만은

아침 첫차부터 시내버스는 결행, 광역버스는 전부 만석으로 통과해서 타지도 못하고

심지어 분당에서 광주 종점방향 광역버스 마저도 만석으로 들어오질 않나

바로 옆 동네에는 길에 나무가 쓰러져서 하나뿐인 길이 막혔다고 하고


이 와중에 가족이 출근하겠다고 4~5KM 가량을 걸어서 전철역까지 갔더니

분당선 배차간격은 수내 - 수서 - 선릉에만 차가 있을 정도로 벌어져있고

수십 분을 기다려서 겨우 열차가 와도 먼저 탄 사람들이 노려보면서 쌍욕을 하더랍니다.

안 그래도 낑겨죽겠으니 타지 말라고. 살기가 느껴져서 무서워서 못 탔답니다.


전날에도 눈 때문에 30분 늦게 출근해서 눈치가 보여 죽겠는데

새벽부터 일어나서 평소보다 한두시간 일찍 나와도 점심이 다 되어가서야 겨우 출근하고

출근 안한 사람들은 각자도생이라고 전부 나와서 눈 치우기 바쁜데

거들어주지는 못할 망정 저런 톡이나 날리고 있으면 누가 좋아합니까


심지어 본인 내키는대로 메세지는 보내기만 하고 절대 읽지는 않습니다.

한 두번 정도 지역 현안, 정치적 사안에 대해 메세지 보냈는데 대꾸도 안하더라고요.

선거운동 할때부터 지역구 홀대하는게 눈에 보이더니 기어이 혈압을 올리네요.

댓글 6 / 1 페이지

Jedi님의 댓글

작성자 Jedi (211.♡.195.216)
작성일 14:00
이재명 이름팔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그러니 지역현안 해결못하고 한두번하고 사라지죠..
갑자기 내린 눈폭탄에 집회보다
민생을 먼저 걱정해 줘야죠.
참 아마추어 같습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데 말이죠.

플라스틱카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플라스틱카드 (39.♡.150.180)
작성일 14:04
@Jedi님에게 답글 공감합니다.
전임자도 민주당 의원이었는데, 일은 잘 하는 것 같더니 비리로 가버리셔서...
대표님 도지사 시절에 어디 공기업 사장으로 꽂혀 있던걸 인재라고 데려온 것 같은데
정치 경험도 별로 없는 것 같아 불안불안했는데... 다음에 경선 나오면 절대 지지 안하렵니다.

포션이필요해님의 댓글

작성자 포션이필요해 (121.♡.152.64)
작성일 14:08
보내는 문자나 다니면서 보이는 현수막을 보면 참 답답하죠

플라스틱카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플라스틱카드 (39.♡.150.180)
작성일 14:28
@포션이필요해님에게 답글 아... 미치고 팔짝 뛰죠 진짜 ㅎㅎ

동네에 삼거리 정면으로 보이는 현수막 걸기 좋은 자리가 있는데
총선에 국힘 후보였던 사람은 [이재명을 생중계하라!] 대문짝만하게 써놓는데
그 밑에 [나야, 천원의 아침밥] 이런거 걸고 있습니다.

지역구 유권자의 연령대도 파악을 못하고 있고
도대체 저 문구가 어떤 정책, 어떤 성과를 의미하는지도 모르겠고
지역 현안이 얼마나 많은데 한가한 멘트나 내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당장에 20년째 해결 못하고 있는 난개발 문제, 교통 문제엔 나몰라라하고 있고
요즘은 한강법? 팔당댐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이슈로 몇몇 단체들이 움직이는 것 같은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욱동이님의 댓글

작성자 욱동이 (106.♡.249.26)
작성일 14:23
그나마 저런메세지라도 보내주면 다행이죠 ㅠㅠ
평택을 이병진 이사람은 뭐하는지 참...
다스뵈이다 나올때부터 별로 맘에 안들었는데
하는 거도 진짜 한개도 맘에 드는게 없네요.

플라스틱카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플라스틱카드 (39.♡.150.180)
작성일 14:31
@욱동이님에게 답글 어떤 분인지 대충 봤는데도... 갑갑하시겠어요 참...
아직도 당이 걸어야 할 개혁의 길이 멀고도 험난하다는걸 또 한번 뼈저리게 느낍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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