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충남 당진 원로들 "젊은이 보기 부끄럽다, 윤석열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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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충남 당진지역을 대표하는 시민단체·문화계·노동계·원로 등 시민 200명은 당진시청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를 망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더이상 용서할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년 2년 반 만에 나라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에 의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다"라고 현 시국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권력의 정당성은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 권력을 위임받은 자는 국가의 안위와 국민을 보호하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며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하며 국민을 심각한 위기로 내몰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자영업자와 노동자, 농민, 서민들은 물가상승, 쌀값하락, 임금동결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심한 고통 속에 하루하루 겨우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이를 무시한 채 언론 장악 시도에만 혈안이 되어 반노동·반민중·반민주적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당진시민들은 지난 8월 28일 '윤석열 퇴진 당진운동본부'를 조직하고 당진터미널 앞에서 매달 넷째주 목요일에 '윤석열 퇴진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11월 28일 4차 촛불집회를 가졌다.
원로들 "젊은이들 보기 부끄러워 나왔다, 윤석열 퇴진해야"
이번 시국선언도 '윤석열 퇴진 당진운동본부(아래 본부)'가 주도했다. 본부 관계자는 29일 <오마이뉴스>에 "당진 지역에서는 윤석열 퇴진의 공감대를 계속 형성해가고 있다"며 "본부 관계자가 지역 원로들을 하나 하나 찾아 뵙고 기자회견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우스캉님의 댓글
와 당진도 많이 변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