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민주 - 고민정 …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쓴소리 "북유럽은 다시 종이 시절로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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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정부가 내년부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AIDT) 도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 “문해력에 대한 문제 제기가 검증이 되고 있다”며 “북유럽에서는 종이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스웨덴이 그렇다. 디지털교과서를 썼다가 다시 (종이로) 돌아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롭게 기술 발달이 됐기 때문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디지털교과서를 만든다는 취지에 동의하지만 강제적으로 하지 않고 자율성을 둬야 한다”며 “한번도 해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시범사업을 반드시 해야 되고, 3월에 개강해야 되는 교사들도 아직 연수가 끝나지 않았고, 학생·학부모 우려도 불식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의료 대란하고 너무 똑같아 보인다. 의대 증원도 처음부터 2000명은 너무 과도하니 단계적으로 하자는 주장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의료대란이 생겼다”며 “이건 반드시 교실 대란으로 번질 수밖에 없는 굉장히 큰 사태”라고 우려했다.
이어 “준비 부족과 부작용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해볼 수 있게 만든 다음에 검증이 되면 그때 가서 교과서로 하든지 말든지를 결정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디지털교과서가 잠자는 아이를 깨울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아이가 몇 살인지를 물어보고 싶다”며 “제 눈앞에서 제 아이들이 디지털교과서 같은 것을 눈앞에 놓고도 조는 걸 보고 있기 때문에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옛날 세대 사람들의 환상”이라고 비판했다.
또 고 의원은 “뭔가 에듀테크 산업하고 이주호 장관과의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나라는 의심이 자꾸 드는 것이 예전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강하게 주장했던 게 바로 이 장관”이라며 “그 산업과 관련성이 장관이 있다라는 의혹 제기들이 국감기간에도 계속 나왔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범 사업을 해보고 나서 하자는 건데도 불구하고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는 건 뭔가 대통령과 장관, 혹은 이 에듀테크 산업 간에 카르텔이 형성돼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심이 자꾸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고 의원은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 도입에 문제를 제기하며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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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관련 기사가 나오길래 머하나 찾아보니 저런거하구있었군요 흠....
>>법안은 저게 맞는거라고봅니다. 그리고 누군가해먹을 결심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앙근님의 댓글의 댓글
whynotnow님의 댓글
사찰금지님의 댓글
진짜 이 정권 끝이 보이니 최대한 해먹으려는 속셈 아닌지 의심스러워요.
감말랭이님의 댓글
태블릿이나 솔루션 팔이로 눈먼돈 땡기는 게 꽤 쏠쏠했나봐요
민주지산M님의 댓글
. . . 특정집단에 이익이 되는 법이죠
잎과줄기님의 댓글의 댓글
디지털 교과서에 ai를 붙이고, 보조적 성격이 아니라 종이교과서 없이 단독으로 사용하고, 무상이 아닌 1권당 8만원~10만원까지 한다고 예상되는 고가 제품이 된 것은 이번 정부 맞는데요.
통만두님의 댓글
https://youtu.be/jZ0aMrEYyOU?si=9J1_kWwYR7ZyooLQ
아브람님의 댓글
학부모로서 장렬하게 실패한 제도였습니다.
아이들 태블릿으로 수업에 집중 잘 할수 있을까요?
100% 게임기로 전락합니다.
처음에는 집으로 가져갈수 있었는데 숙제마저 팽개치고 게임을 합니다.
학부모들 민원에 수업시간에만 꺼내서 활용(?)하다가 방학때 어느반 태블릿 통째로 도둑맞기도 했네요...
아무튼 효용성 제로입니다.
nowwin님의 댓글
사업자들 파보면 모피아가 나올 겁니다.
2082님의 댓글
모피아JP도 큰 지분이 있죠.
파란당의 색이 안 어울리는 큰 수박
dew91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