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라3월28일 (125.♡.166.19)
2024년 11월 29일 PM 09:09 · 수정됨(11. 30. 07:50)
음..
베트남 여행 다녀왔습니다.
지난 밤에 리조트에서 애들이랑 와이프는 침대에서 저는 쇼파에서 자는데...
테이블에서 물소리가 찰량찰량찰량 들립니다. 순간 잠에서 깨서 비가 새는가? 스마트워치 불빛을 비추고 테이블을 봤는데 물 흔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계속 물소리가 찰랑찰랑 들립니다.
테이블에 있던 사과를 들어보니..소리가 멈춥니다...뭐지?
다시 사과를 놓고 자는데...
또 찰랑 찰랑 거립니다. 시계를 확인해보니 밤 12시...귀신이라도 들었나?
테이블 위를 보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기를 몇번 하다가... 내 귀가 미쳤나.
너무 무서워서...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확인을 해보니.

마시다가 만 쥬스에 도마뱀이 빠져서 파닥 거리고 있습니다...헐...
그런데 도마뱀도 집단 생활하나요? 엄마랑 아기랑?
풀어줄려고 쥬스를 비워보니 아기 도마뱀 한마리가 바닥에 죽어 있네요..헐..ㅠㅠ
밤새 아...
"아기가 단내 쫓아서 왔다가 먼저 빠져서 엄마가 구하러 왔다가 봉변 당한건가? 도마뱀도 집단 생활, 엄마랑 아기랑 같이 생활하나?"
이런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서 잠을 엄청나게 설쳤네요..
ㅠ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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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이리어펠
24.11.29 · 210.♡.187.170
ㅜㅜㅜㅠㅜㅠㅜㅠ - 샌
샌프골스커리
24.11.29 · 115.♡.50.233
에고 맘이 안좋으시겠네요
엄마라도 살아서 다행인건지 ㅜㅜ -
존존스노우
24.11.29 · 14.♡.145.242
에궁... 아기 도마뱀아 하늘 나라에선 맛있는거 많이 먹으렴 - 우
우주ㅁ
24.11.29 · 39.♡.219.71
일찍 알아서 다행이네요...
다음날 아침에 비몽사몽으로 마셨다면..... -
Mmetalkid
24.11.29 · 113.♡.179.81
어이구 저 놈들 똥(설사 같은...) 무쟈게 쌉니다.
벽에도 붙여놓고 바닥에 갈기고... 매일 아침에 닦는게 일이에요.
저도 처음엔 귀여워 했는데 이젠 귀여운건 그런데 싫습니다. -
밝밝은계절
24.11.30 · 1.♡.12.87
게코… 처가집에 가면 아주 작은 넘부터 공포감을 주는 넘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모기들과 같은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살고 있다고 알려져서 딱히 잡거나 하지는 않는데… 아들 녀석이 너무 싫어하며 티를 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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