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의 "거칠것 없는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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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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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의 진격속도가 빠릅니다.
북부거점 "알레포"를 장악한데 이어서 "하마"에 가기 전에 있는 "수란"까지 하루만에 점령하고
지금은 "하마"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중부 거점인 "홈스"를 방어하기 위해 북부지역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병력을 "하마"시 남부지역, "홈스" 북부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내에는 러시아의 군사기지가 두곳이 있는데
지중해와 접한 중부지역 타르투스에는 해군기지가,
북부지역 지중해쪽 라타키아시, 자블라시 인근에는 공군기지가 있습니다.
이 둘은 러시아가 지중해에 군사력을 투사하는데 아주 중요한 기지라
러시아 발등에도 당장 불이 떨어졌습니다.
불법적인 석유수출, 소위 말하는 "그림자 상단"을 보호하는데 아주 중요한 기지입니다.
이란에게 시리아는 레바논 내의 헤즈볼라에게 지원하는 무기들의 중간 기착지라
여기가 막히면 헤즈볼라와의 연결이 끊기는 상황입니다.
주말 사이에 반군이 어느정도까지 남하할수 있을지,
이란과 러시아의 정부군 지원이 어느정도 될지가 관전 포인트 되겠습니다.
참고로 반군의 진군속도가 빠른건 우크라이나식 자폭드론의 활용이 컸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개입이 의심되는 상황이고, 점령지에서 콜롬비아 용병의 시체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정말로 혼돈의 카오스입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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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훤칠한고구마님에게 답글
알카에다, 쿠르드 민병대, 친터키 민병대, 수니파(카타르, 사우디) 민병대, 기타 여러 군벌세력이 있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그냥 시리아군이 원래부터 바보였던거라고 봐야지요.
시리아가 러시아와 상호군사방위조약을 맺은걸로 아는데, 러시아가 얼마나 지켜줄지 관심이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