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마왕 (210.♡.107.100)
2024년 12월 3일 AM 10:29 · 수정됨(14:37)
대구 중구에 내년에 입주하는 아파트가 있는데
동생이 작년말에 분양 계약했답니다.
사는곳도 대구가 아니라서 거주용은 아니고 투자용으로 산거죠.
부동산 하는 친구 말 듣고 계약했다고 하는데
이미 작년 하반기 부터 대구는 줄초상 나고 있었고
저도 이사하면서 집 처분할 때 가격 확 낮춰서 빨리 팔고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론 그게 잘한 선택이었죠.
근데 분약가가 낮아서 동생 소득으로 감당되는 수준도 아니고
당시 기준으로도 경기가 좋은것도 아니고
앞으로 좋아질 가능성도 없는데
그런걸 덜컥 계약해버리다니...
그 이야기 듣고 부동산 사이트에서 시세 검색해봤는데
이미 계약금 만큼의 마이너스피에 올려놓은 매물도 몇달째 안팔리고 있는 것 같더군요.
일단 동생한테 중도금 안넣었으면 계약금만 날리면 발빼는거 가능하니
최악의 경우 계약금만큼은 내가 줄테니 계약 포기하라고 설득하고 있는중인데
주변에 만나는 사람들이 다 그냥 버티라고 바람넣고 있는것 같은지 자꾸 딴소리하네요.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고 조카도 있어서 몇년뒤에는 대학가면 돈도 많이 들텐데 왜 저런선택을 한건지...
그 친구란게 참 의심스러워질 정도네요.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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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nomA
24.12.03 · 14.♡.217.80
서울 같으면 뭐 버티라고 하는 것도 이해가 '초큼은' 가는 면이 있겠지만, 대구는... -
JJamesvond_k
24.12.03 · 110.♡.223.10
대구는 미분양 마이너스피 매물도 넘쳐날텐데......왜 신축을... -
제제리아스
24.12.03 · 106.♡.196.176
버텨서 ㅈ되면 친구가 책임져 줄것도 아닐텐데 형보다 친구말을 믿는군요 -
동동남아리
24.12.03 · 121.♡.238.123
제 동생이면 심한 말 해줬을 것 같은데... 빨리 탈출하라 설득하시길 바랍니다. -
Wwidesea
24.12.03 · 125.♡.201.76
작년말에 계약했으면 이미 중도금이 들어갔을겁니다. -
제제리아스
→ widesea
24.12.03 · 106.♡.196.176
이러면 마피 엄청나게 먹여서 탈출밖엔 답이 없군요 -
뱃뱃살마왕
→ widesea 작성자
24.12.03 · 210.♡.107.100
계약금 이외에 넣은건 없다고 하던데..
건설사가 대신 납부한것도 계약자가 중도금 납부한걸로 간주하는건가요? -
Wwidesea
→ 뱃살마왕
24.12.03 · 125.♡.201.76
대출약정을 통해 들어갔을텐데, 그게 중도금입니다.
대출약정 맺은적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뽀뽀빠이
24.12.03 · 112.♡.9.90
서울도 아닌데 지금 시점에 대구 존버는..ㅠㅠ. 잘헤쳐나가시길.. -
케케이건
24.12.03 · 168.♡.154.40
본인이 모든 책임을 다 감수 할 수 있다면... 저라면 신경 끄겠습니다. 내 집도 아닌데요...
실거주 할 것도 아니면서 도대체 무슨 깡으로.. 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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