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커피 마실래" 봉지 뜯는 직장인들…믹스커피 10년 만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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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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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사무실 커피의 대명사, 믹스커피는 원두커피의 등장 이후 판매량이 서서히 감소해 왔다. 하지만 올해 믹스커피 판매량이 '10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불경기 영향으로 사무실과 가정에서 믹스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이 공급하는 맥심모카골드·슈프림골드 등 믹스커피 판매량은 지난달 기준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연말에 판매량이 다소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도 올해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략)
동서식품의 국내 믹스커피 시장점유율은 80~90%에 달한다.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동서식품의 믹스커피 판매량은 최근 10년간 매년 2~3%씩 감소해 왔다. 원두커피가 등장하면서 믹스커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내리막을 타던 동서식품의 믹스커피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선 원인은 불경기가 꼽힌다. 업계에선 기업들이 영업 실적 악화와 경기 침체를 이유로 사무실에 비치하는 믹스커피를 늘렸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법인 카드 한도나 개인 복지 혜택을 줄이는 기업들이 늘면서 밖에서 사먹는 드립커피 대신 사무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믹스커피를 택하는 직원들이 증가했을 것이란 해석이다.
(후략)
불경기...불경기...
여기저기서 다 나오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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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스타일님의 댓글의 댓글
@finalsky님에게 답글
슬픕니다. ㅠㅠ 저부터 요즘 디카페인 카누 자주 사먹었는데 말입니다…
Vkanavers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