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오늘 최민희 당선자 인터뷰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 뉴스하이킥 인터뷰 내용인데, 내용이 명확하고 좋습니다.
◎ 최민희 > 일단 거부권 계속 행사하게 되면 이번에는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는 전혀 새로운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일단은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려고 할 테고, 여당 내에서는 이번에는 일어날 거라고 봅니다. 저는 지난번에 김건희 여사님 특검법 때 많은 평론가들이 국힘 내부의 공천 과정에서 이반표가 나올 거라고 예측했지만 전 한 번도 그런 예측한 적 없어요. 그건 곤란하고 총선 결과에 따라서는 달라질 거라고 봤거든요. 그래서 일단 언론이 제대로 다루지 않아서 국민들께서 넘어가신 법안들, 간호사법이나 노란봉투법이나 특히 노란봉투법은 근로자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거거든요. 노조가 정치 투쟁을 할 수 있는 권리는 거의 19세기에 이루어진 권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그걸 여러 가지로 제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법안들 김건희 여사님 관련 처가 관련 특검법은 저는 만약에 이번에 국민의힘이 대통령의 거부권에 동참하는 재의결 표결을 할 경우 저는 정당으로서 존립 근거를 국민들이 물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최 의원님 보시기에는 당선인들 쫙 보셨을 거 아닙니까? 여당 당선인도 그중에 성향을 보거나 그동안 했던 언행을 보면 저분들은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분들이 보이죠. 눈에.
◎ 최민희 > 네, 보입니다.
◎ 진행자 > 몇 분이나 보세요? 대략.
◎ 최민희 > 다섯 분 여섯 분 보입니다.
◎ 진행자 > 거부권을 거부할 수 있는 명수는 안 채워지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 최민희 > 한두 명 부족하잖아요. 그런데 개별적으로 만났을 때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이라거나 국회 무시에 대해서는 정말 분노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오히려 저는 이번 국회에서 처리를 못하고 22대에서 할 경우 여야 협상이 이루어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국힘은 살아남아야 되잖아요. 대통령은 임기 5년이면 끝나요. 정치를 더 하실 분이 아니에요. 그러나 국민의힘은 정당으로서 존속해야 된다 이런 정상적인 판단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언제든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 최민희 > 저는 그렇게 봅니다. 22대 국회에서는.
◎ 진행자 > 그렇다면 지금 거대 야당이 됐는데요. 가장 1번으로 추진하실 게 뭔가요?
◎ 최민희 > 제가 만난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는 민생 문제였습니다.
◎ 진행자 > 민생이요.
◎ 최민희 > 물가가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내가 김밥을 마는데 김값이 너무 올라서 나는 이 장사를 때려 치워야 될 것 같다. 자영업자 한 분은 점심이 목구멍으로 안 넘어간다. 아무리 일해도 적자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선 답해야 되고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25만 원 민생긴급지원금은 여당이 빨리 동의해서 빨리 집행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그것을 집행하는 방식이 현금이 아니라 지역화폐면 그건 인플레에도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고 직접적으로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거든요. 빨리 집행하길 바라고 그런 단기적인 불끄기 대책 플러스 그 외에 부자감세 부분 조정해야 되고요. 지난해 재정이 우리가 50여 조 적자라고 알고 있었는데 총선 지나고 80여조로 넘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은 여당이 더 긴장하셔야 됩니다. 사실. 그래서 이런 경제 위기, 그리고 민생 파탄 부분에 대해서 정치권이 한목소리가 돼서 대안을 내는 게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 또 다른 국민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냐면 이게 나라냐, 이게 김건희 여사님 나라냐,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좀 정상화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얘기하는 게 언론개혁 검찰정상화 이런 부분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크십니다.
...........
◎ 최민희 > 일단 공천 끝났고요. 앞으로 4년의 임기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검찰의 시간 운운하는데 검찰의 시간이면 동시에 법원의 시간입니다. 법원과 검찰은 동일하지 않고요. 그리고 이번에 많은 후보들이 굉장히 조심하면서 선거 치르더라고요. 여야를 넘어서. 그래서 그런 검찰의 시간이 약화될 것이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저는 더 이상 대선 지나고 여의도에 60여 명을 탈탈탈 털어서 이런 얘기 있었잖아요. 수십 명을 그거 지금 통하지 않습니다.
◎ 진행자 > 검찰은 더 이상, 검찰의 위세는 많이 꺾일 것이다.
◎ 최민희 > 당연하죠.
게으른오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