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계엄령은 명령 하달 문제로 실패한듯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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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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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결정했을때 국회에서 표결할걸 예상했으니 포고령에 국회를 포함해서 정치활동 금지내용을 넣었고,
바로 국회로 표결 못하도록 군부대를 투입했겠죠;;
다만 지시를 받은 아랫선에서 하라는대로 했다가는 나중에 X될 것 같으니 아마 대충 하는 척만 하라고 부대에 지시했을테고...
그 결과 국회에서 표결이 이루어 진걸로 보입니다. 윗선에서 의도한대로 명령 하달이 제대로 되었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ㄷㄷ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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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님의 댓글의 댓글
@moho님에게 답글
그건 나중에 재판에서 따질 사안이라 시간벌기에도 용이하죠. 당장 지 살고보는것밖에 생각 안하는 놈이니..
그리고 사법부 행태를 보아하면 그냥 질질 끌다가 대통령의 통치행위 어쩌고 이 ㅈㄹ 하면서 벌금형정도로 끝냈을 수도 있는터라 ㄷㄷㄷ
그리고 사법부 행태를 보아하면 그냥 질질 끌다가 대통령의 통치행위 어쩌고 이 ㅈㄹ 하면서 벌금형정도로 끝냈을 수도 있는터라 ㄷㄷㄷ
샤프슈터님의 댓글
솔직히 군이 제대로 움직였음 오늘 아침은 우울 했을겁니다..
17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리바님의 댓글
서울의봄처럼 전두환 똘마니가 장악을 했어도 아슬아슬하게 성공한건데, 윤석열 똘마니들이 군대 제대로 장악을 못했던거겠죠
쿠피스님의 댓글
특전사가 맘먹고 했으면 30분이면 국회 본회의장 장악했을 겁니다.
하지만 지휘관이건 현장 병사건 나중을 생각하면 그게 아니죠.
전두환/노태우를 비록 사면해서 살려줬지만 내란죄로 사형선고 판례를 남긴 것이 이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역사의 힘.
하지만 지휘관이건 현장 병사건 나중을 생각하면 그게 아니죠.
전두환/노태우를 비록 사면해서 살려줬지만 내란죄로 사형선고 판례를 남긴 것이 이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역사의 힘.
kmaster님의 댓글
장군들 같은 고위지휘관들은 몰라도 현장지휘관들은 제대로 협조 안한 것 같더군요
이번에 제대로 내란 수괴들 다 처벌해서 진급자리 여럿 만들어야죠
이번에 제대로 내란 수괴들 다 처벌해서 진급자리 여럿 만들어야죠
원티드님의 댓글
군대는 기본적으로 무서운 폭력을 내재한 집단이죠. 맘만 먹었으면 국회에 모인 민간인들쯤이야 순식간에 제압이 가능했죠. 다행히 정신줄 놓지 않은 지휘관들이 있어 불상사 없이 무사히 넘어갔네요.
한운님의 댓글
방송 보니 지휘체계 혼란이란 말도 있더군요.
국회로 간다는 거 다 알면서 온 애들이 설렁설렁 해줬다고 생각은 솔직히 못하겠어요.
국회로 간다는 거 다 알면서 온 애들이 설렁설렁 해줬다고 생각은 솔직히 못하겠어요.
달랑님의 댓글
계엄에서 할 일 1순위가 국회 봉쇄입니다.
어제 계엄 실패의 가장 큰 이유도 국회 봉쇄 실패로, 계엄해제 결의가 통과해서입니다.
이건 저쪽도 아는 일이고 당연히 시도했을텐데 못 한 것을 보면 , 중간 단계에서 “이건 별 달 기회가 아니라, 남한산성 직행 코스다“고 인지해서 명령계통이 무너진 것이라고 봅니다.
김용현은 군을 장악했다고 자신했지만,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올라온다“는 말처럼 착각이었을까요.
그렇다면 해병대 별 두개 키워줘서 해병대를 요긴하게 써먹으려다 실패한 건이 더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오겠네요.
하여간 군에 인맥이나 면제로 인해 위엄도 전혀 없던 윤의 무리수였을겁니다.
어제 계엄 실패의 가장 큰 이유도 국회 봉쇄 실패로, 계엄해제 결의가 통과해서입니다.
이건 저쪽도 아는 일이고 당연히 시도했을텐데 못 한 것을 보면 , 중간 단계에서 “이건 별 달 기회가 아니라, 남한산성 직행 코스다“고 인지해서 명령계통이 무너진 것이라고 봅니다.
김용현은 군을 장악했다고 자신했지만,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올라온다“는 말처럼 착각이었을까요.
그렇다면 해병대 별 두개 키워줘서 해병대를 요긴하게 써먹으려다 실패한 건이 더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오겠네요.
하여간 군에 인맥이나 면제로 인해 위엄도 전혀 없던 윤의 무리수였을겁니다.
선율님의 댓글
어리석은 권력자를 그대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권력자의 모습은 없었고 그들의 뜻대로 움직여야만 하는 시민들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들은 위에서 명령만 내리고 실제 고통은 그들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받는 그런 구도였죠. 유혈 사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었지, 현 권력자와 유사한 생각을 가진 소수 인간의 돌발적인 움직임이 있었더라면 오늘은 끔찍한 비극으로 시작하는 하루였을 것 같습니다. 시민분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고 권력을 휘두른 대가를 치를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moh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