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선포하는걸 실시간으로 다 보고 어제 밤 정말 긴장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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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myrandy 59.♡.10.68
작성일 2024.12.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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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와이프랑 이런저런 얘기한다고 맥주 마시면서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침대에 누워 사장남천동을 보거나 티비 보고 있었을것입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갑자기 누군가한테 전화를 받더니 빨리 티비 켜보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틀었더니.. ㅠㅠ

첫째도 휴가 나왔던 상황이고, 너 복귀 할 수도 있으니 폰 잘 보고 있으라 했습니다.

정치에 그닥 관심없는 와이프가 정부놈들 정말 미친거 아냐 ?? 외치고

첫째는 아~ 닝기리 외치고..

전 쌍욕을 날리면서 티비를 보며 폰으로 여기를 포함한 자주가는 커뮤에 접속을 하려는데

다 막히더라구요. 네이버 카페도 그렇고 여차하면 군 복귀해야 하는 첫째 걱정.

그리고 계엄 포고 까지 듣고 있으니 이 때부터 긴장되고 솔직히 몸이 떨리더라구요. ㅠㅠ

광주민주항쟁 도 미친 전두환의 계엄이 시작였습니다.

살다살다 21세기 2024년.

아무일 없이 평온하게 하루를 마감하는 그 순간에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방송을 다 보네요.

비상식적인 비정상적인 울 나라.

빨리 정상으로 상식적인 환경으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ㅠㅠ


**

새벽에 겸공 스튜디오 건물 그리고 공장장 집에 게엄군 있다는 방송 보고는..

겸공이 저들이 인정하는 우리나라 #1 언론이 되었구나 싶었네요. ㅠㅠ


댓글 6 / 1 페이지

헤이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헤이요 (125.♡.137.252)
작성일 어제 11:55
정말 가슴떨리고 분노가 치미는 밤이었네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59.♡.10.68)
작성일 어제 11:56
@헤이요님에게 답글 별 또라이 미친놈이 정권 잡더니 별 꼬라지 다 보네요 .. ㅠㅠ

원티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티드 (211.♡.178.80)
작성일 어제 11:55
저도 평소처럼 사장남천동 들으면서 자려고 켰다가 소식 듣고 잠을 못잤더니 죽겠네요
3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59.♡.10.68)
작성일 어제 11:58
@원티드님에게 답글 전 오늘 회사일 땜에 3시쯤 잠들어 그나마 덜 피곤합니다.
오늘 일찍 잠들 수나 있을지 걱정입니다.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ㅠㅠ

민탱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탱굴 (221.♡.18.124)
작성일 어제 12:02
헉...진짜 떨리는 밤이었겠네요. 저는 아침 5시반기상이라 10시 조금 넘으면 자거든요. 아침에 깜짝 놀랐습니다. 계엄 선포된것만 먼저 보고 차차 상황파악했는데 정말 살떨렸습니다. 국회의원들부터해서 민주시민까지 넘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이제 모지리들 감방 가는일만 남은건가요? 맘같아서는 단두대 부활시켜서 윤석열이랑 건희, 국방장관등등 가담자들 다 광장으로 끌어내리고 싶습니다.
2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어제 17:40
저도 어제 정말 화가 어찌나 나던지요.. 아침까지 잠도 거의 못 자고 오늘도...종일 유튜브만 듣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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