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은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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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emo와소녀 118.♡.65.100
작성일 2024.12.04 14:47
68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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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JTBC에서 한문철의 블랙박스 보던 중 갑자기 윤재앙의 얼굴이 뜨며 긴급발표가 나오길레

"???" 했습니다.

무슨 이 시간에 발표를 한다는건가 싶었네요.

처음에는 '설마 대통령 사퇴 한다고 이 시간에 발표하는건가?' 인줄 알았습니다.

계속 듣다가 갑자기 "반국가 세력", "종북주의자","국회는 범죄자의 소굴" 이러니까 

'아니 윤석열 이shake it 술먹고 지금 이러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둥, 반국가세력과 종북주의자로 부터 보호 하겠다고 이러니 이 인간이 그동안 자기에게 반하는 사람들은 어떤식으로 보고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였습니다.

애초에 이 인간은 대통령이 될 그릇이 절대 아니였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도중

"비상 계엄령을 선포합니다."

이 말에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버지도 뒤늦게 보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저희 지역 오픈 카톡방도 난리가 났구요.

이재명 대표님께서 국회로 모이라는 말에 차키를 들고 갈려고 했지만, 부모님의 만류로 결국 가지는 못했습니다.

자고 일어나 출근을 앞두고 해제 발표 듣고 안심하고 출근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역 대의원인데도 요즘 정치에 신경 1도 안쓰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저의 소속 지역위원장이신 김성회 의원님께서 주진우 실시간 라이브로 얼굴을 뵙게되어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역 민주당 행사에 쫓아 다니면서 노력하고 있는데, 어제는 아무것도 안했네요.

계엄령 선포문에 국회를 포함하여 정치행위 금지라는 문구를 보고 이제는 정치에 대해 외면 안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요일날 면접 후 오후 결집에 참석 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공부하려고 했는데 윤석열이 국민을 우습게 아니 이제는 못 참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힘은 이런 일을 벌인 대통령의 당적을 출당 안시키는거 보면 한심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어제 국회 앞에서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점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댓글 6 / 1 페이지

징짱채고님의 댓글

작성자 징짱채고 (106.♡.188.58)
작성일 어제 14:48
첫 문단 한문철의 블랙박스죠??

Deemo와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emo와소녀 (118.♡.65.100)
작성일 어제 14:56
@징짱채고님에게 답글 아... 햇갈렸네요... 왜 이런걸 헷갈렸는지...

데굴대굴님의 댓글

작성자 데굴대굴 (61.♡.157.1)
작성일 어제 14:49
아마도 한문철 블랙박스...겠죠?

Deemo와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emo와소녀 (118.♡.65.100)
작성일 어제 14:56
@데굴대굴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제가 잘못 작성했습니다.
5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데굴대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데굴대굴 (61.♡.157.1)
작성일 어제 15:00
@Deemo와소녀님에게 답글 사실 그거 보고 계셨다면 저도 공유해달라고 하려는 목적이 더 강했...;;

Deemo와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emo와소녀 (211.♡.101.145)
작성일 어제 15:02
@데굴대굴님에게 답글 한동훈의 블랙박스 내용을 볼 수 있다고 한다면 저도 궁금합니다. ㅋㅋㅋ
"아~ xx 윤형 사고쳤어!" 이랬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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