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
쾌
쾌변비데 (121.♡.247.181)
2024년 12월 4일 PM 09:30 · 수정됨(21:45)
조회 859 공감 0

손톱달이 뜬 어느 날.
우리는 무관심에 대한
단절에 대한
혐오에 대한
대가를 치루게 되었다.
그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통해
빈한자와 부한자, 교육계층 간 단절되고
세대, 성별 간 혐오를 통해 탄생한 괴물이었다.
천박한 행태와
저질의 언어로 본질을 드러내고 있었으나
우리는 그저 무관심했고
서로 단절하고 미워하며
눈을 가리기만 했다.
하지만.
달은 가장 어두운 날이 지나면
다시 밝아지기 마련이다.
아니, 달은
계속 둥글게 빛나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볼 뿐이다.
오늘 손톱달이 뜬 어느 날
우리가 보기엔 가장 어두운 날이었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항상 빛나는 모습이었음이 밝혀지는 날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현장에 가셨던 평소 항상 조용히 계시던 민주시민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분들 생각에 써보았습니다.
댓글 (2)
- K
KaffeinDev
24.12.04 · 122.♡.190.135
- 쾌
쾌변비데
→ KaffeinDev 작성자
24.12.04 · 121.♡.247.181
감사합니다..저도 가고싶었는데..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도저히 몸이 움직이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앞뒤 안가리고 급히 여의도로 달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