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 딸램이 지 아빠 장례식때 저기 큰소리로 웃고 있는 아저씨 가라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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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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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접니다..;;;
여사친 남편 돌아가셨을때..당빠 끝까지 지켜줬쥬..
시골 장례식장..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큰소리로 떠들고 노는 저 아저씨들 가라고 하라고요..
대학 갓 졸업한 딸램..이해가 안됐겠죠..
그리곤 마지막날 화장장에선..아무래도 장례식 끝무렵이니 손님들 다 가고 지켜주는 이가 없을거 같아서..그래도 저녁에 일하는 제가 그 옆을 지켜줬쥬..
화장 상주들 대기실에 딸램이랑 여사친 둘이 앉아 울고 있는거 같이 앉아서 두시간 동안 일부러 잼 있는 얘기도 해주고..
끝까지 있어줬쥬..
'느그 엄마가 나 겁나 무시하고 괄시한다고..봐라 니네 엄마가 나헌티 욕하는거'..ㅎ
슬픔도 잊고 딸램이 많이 좋아했쥬..
장례식 다 끝나고 딸램이 그러더랍니다..
아..친한 친구들끼린 저렇게 오히려 와글와글 해주는거구나..라고 깨닫더랍니다..
오늘 그 딸램 봤어요..
반겨주던데요??
그떄 그 아저씨라고요..ㅎ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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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kita님에게 답글
엄마 친구랑께요??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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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kita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그 딸램이 오늘보니 영화배우 고아성이랑 빼 닮아서 얘기해주니 요즘 그 소리 듣는다고..막..ㅎㅎ
포니님의 댓글
가만히 있으면 계속 추억만 생각나서 계속 슬픔에 잠기고 더욱 혼자 았고 싶어집니다...
지인들 만나서 떠들면 그 잠깐이라도 다른 생각으로 잊을수있어 좀 더 덤덤해 질 수 있더군요
지인들 만나서 떠들면 그 잠깐이라도 다른 생각으로 잊을수있어 좀 더 덤덤해 질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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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포니님에게 답글
맞아요..애 눈엔 저 아저씨들 우린 슬픈데 지들끼리 즐거워 보였을수도요..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SEAN님에게 답글
오늘 여사친 취해서 그러대요..
너 의리 좀 있더라..라고요..ㅎ
뿌듯하더만요..
너 의리 좀 있더라..라고요..ㅎ
뿌듯하더만요..
kita님의 댓글
그떄 그 할아버지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