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관련 짧은 과거이야기

저는 예전에 잠깐 법대 다녔었는데 (잠깐요.. 나중에 딴거 전공)지금은 다 까먹어 가는 무지렁이입니다

어제 일 있고 갑자기 생각난게 하나 있어 그냥 끄적여 봅니다

전에 형법 가르치시면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과거 대통령은 계엄을 할때 일부지역만 했다고 합니다

이게 외신에 전파를 우려해서, 특히 당시는 인터넷이 없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역의 계엄 선포와 일부지역에 계엄선포는 뉘앙스가 달라서 눈치를 보던게 있다고 합니다 (아마 런승만이나 다까끼 같은데 누구였는지 기억이 잘..)

그래서 일부지역에 소요사태를 진정하기 위한 작은 해프닝으로 꾸미기 위해 긴급계엄은 선포하지 않고 그냥 계엄만, 그것도 한반도 일부지역 (대부분 제주도를 제외한 전지역으로 선포)에 계엄을 선포하는 조심스럽 접근이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비상계엄은 자동으로 전국, 즉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 전역에 대한 계엄선포임)

두창이는 이거저거 안가려서 그런지 혹은 이제 인터넷이 많이 발전해 외부로 나가는 채널이 원체 다양해 그런지 몰라도 참 일처리도 지 처럼했더라구요 (그렇다고 잘 했어야 한다는 얘기는 절대아닙니다!!)

그냥 끄적 공유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