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시민들을 향해 발포명령이 내려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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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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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군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광주 민주화운동 시절에는 배운 것 없고, 들은 것도 없는 시절이라 시키는데로 했다 치더라도 지금 젊은 군인들은 미친 짓이라 생각할 겁니다.
물론 개중 사람 죽이고 싶어 미친 놈 한둘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시민들에게 발포한다면 동료들 손에 뒈질 겁니다.
일선 지휘관부터 반발할 것이고 발포명령을 내리는 순간 군인들이 윤석렬을 향해 총구를 돌릴 겁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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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punta님의 댓글
내전의 가능성도 생기겠죠.. 모든 병력 또는 부대가 따르지 않거나 그걸 방어하기 위해 무력을 쓸수도 있을거고요
MrBread님의 댓글
군인 한명이 우발적으로라도 발사하면 군중심리로 옆에서 다같이 쏩니다.
그리고 나중에 한목소리로 옆에서 쏴서 나도 쌌다고 할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한목소리로 옆에서 쏴서 나도 쌌다고 할겁니다.
Typhoon7님의 댓글
1980년의 한국인이 2024년의 한국인에 비해 양심이 희박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누군가 가스라이팅에 당했든, 알아서 광기에 휘말리든, 민간인 사살을 시작하겠죠.
누군가 가스라이팅에 당했든, 알아서 광기에 휘말리든, 민간인 사살을 시작하겠죠.
kes5713님의 댓글의 댓글
@luq.님에게 답글
518광주에 대한 증언들을 보면 비슷한 말들이 있었죠. 우리 세금으로 먹이고 훈련시킨 군인들이 왜 우리를 공격하는지 알 수 없었다고
새벽안개1님의 댓글
엊그제 국회경내에서 항의하는 직원을 굉장히 세게 밀어치고 목덜미를 잡고 흔드는 특수부대원을 생생하게 티비에서 봤습니다, 아마도 할사람은 꼭 있어요, 그 직원분이 다시 대들어대는데 다른 군인들이 얼싸안고 다독이더라고요,
작은 체구의 직원이었는데 큰키의 특수부대원의 행동에 너무 소름이었어요,
그들은 믿을수가 없어요
작은 체구의 직원이었는데 큰키의 특수부대원의 행동에 너무 소름이었어요,
그들은 믿을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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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멍군님의 댓글
일베 성향 애들만 골라서 내 보낼 것 같습니다
그래야 눈 뒤집힌채 마구 학살할 수 있으니까요
5.18 광주 학살 때 특정지역 군인들만 모아서 술 먹여서 내려 보냈던 것처럼
그래야 눈 뒤집힌채 마구 학살할 수 있으니까요
5.18 광주 학살 때 특정지역 군인들만 모아서 술 먹여서 내려 보냈던 것처럼
나르는곰돌이2님의 댓글
지금 분위기로는 내전입니다.
그러면 사태가 더 악화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나서겠다는 군벌이 등장할 테니까요.
그러면 사태가 더 악화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나서겠다는 군벌이 등장할 테니까요.
fixerw님의 댓글
홍콩 민주화 운동의 시작도 평화로웠으나 홍콩경찰이 발포 명령을 내린 이후로 사태가 악화되었죠.
이와 별개로 제목 수정 부탁드립니다. 공식 명칭은 '광주 민주화 운동'입니다.
이와 별개로 제목 수정 부탁드립니다. 공식 명칭은 '광주 민주화 운동'입니다.
그린내님의 댓글
생각보다 사람들의 수준은 높지 않습니다.
쏠 것 같네요.
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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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z님의 댓글
본성 만큼 중요한 것이 상황의 힘입니다.
평시에는 당연한 상식 조차도 어떤 상황에서는 그 상식을 지키는 것이 도리어 엄청난 용기와 도전을 필요로 할 때가 있습니다.
대치 국면에 있고 발사 명령이 내려졌거나 반대 측에서 달려든다면 오히려 총구를 내리는 것이 훨씬 힘들 걸요.
우리 대부분이 그럴 겁니다.
또 어느 시점엔 상대는 '폭도'라며 명령을 거부하면 반역이고 즉시 총살이라고 정신 교육 빡세게 들어갈 거예요.
거기다 흥분한 시위대에 동료 병사가 다치거나 죽을 위기에 처했다거나 그런 소문을 들었다면요?
제가 보기에 그런 상황을 이기는 사람은 몇 없습니다.
그러니 깔끔하게 사람 노릇하고 있는 멧돼지를 끌어내야 합니다.
평시에는 당연한 상식 조차도 어떤 상황에서는 그 상식을 지키는 것이 도리어 엄청난 용기와 도전을 필요로 할 때가 있습니다.
대치 국면에 있고 발사 명령이 내려졌거나 반대 측에서 달려든다면 오히려 총구를 내리는 것이 훨씬 힘들 걸요.
우리 대부분이 그럴 겁니다.
또 어느 시점엔 상대는 '폭도'라며 명령을 거부하면 반역이고 즉시 총살이라고 정신 교육 빡세게 들어갈 거예요.
거기다 흥분한 시위대에 동료 병사가 다치거나 죽을 위기에 처했다거나 그런 소문을 들었다면요?
제가 보기에 그런 상황을 이기는 사람은 몇 없습니다.
그러니 깔끔하게 사람 노릇하고 있는 멧돼지를 끌어내야 합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