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의 밤 당일, 국회 정문 앞에서 직접 찍은 영상 (무편집).y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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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 몰고 다니면서 주행영상 찍는게 취미인 따끈君입니다.
계엄의 밤이었던 지난 12월 3일, 계엄 선언 듣자마자 경기도 고양시에서 바로 서울 국회로 튀어나갔었는데요.
참고 : https://damoang.net/free/2290715
원본은 8K 영상입니다만, 유튜브에서 볼만한 해상도인 4K까지는 옵션이 켜지길래 다모앙에 걸어봅니다.
야간 저광량 상태라 8K 해상도가 무의미 하지만... 뭐, 아마도 내일 이후로는 8K 옵션이 켜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략 이런 정도의 분위기였다 정도로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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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몰고 가면서 분명 근처 도로가 차단돼 있겠지 싶었지만 국회 앞까지 뻥 뚫려있었습니다.
** 평면영상, 시간 + 위치정보
** 360도 영상 (드래그 해서 시점 바꿀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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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문 앞에서만 서성거려서 군인이 진입하는 장면은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시민들과 함께 "긴급계엄 철폐하라"를 외쳤을 뿐입니다.
영상 중간에 사람들이 "후문에 군인 있다!"며 국회 후문으로 달려가는데, 전 액션캠 배터리와 제 체력이 바닥나기 시작해서 국회 후문으로는 가지 못하고 차로 돌아갔습니다.
차로 돌아가는 도중에 경찰의 느슨한 저지를 뿌리치고 "나 여기 직원이야" 라고 외치면서 국회 담을 넘는 사람과, 육군 작전지휘차량과 군인들이 탄 버스 여러대를 시민들이 둘러싸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차에서 시동걸기 직전, 다모앙 자유게시판에 집에 간다는 글 올린 직후 계엄해제 가결 소식을 읽었습니다.
https://damoang.net/free/2255235
그래서 다시 정문 앞으로 향했는데, 걸어서 국회로 향하는 많은 시민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문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연호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참고로 영상 시작하자마자 들리는 헬기소리의 정체는 360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저도 모르게 계속 "미쳤네"를 말하고 있었네요...
** 평면영상, 시간 + 위치정보
** 360도 영상 (드래그 해서 시점 바꿀 수 있음)
** VR용 360도 영상 (멀미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정시점으로 인코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