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긴박했던 '서울의 밤' 공중파 3사 뉴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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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서울의 밤' 공중파 메인뉴스 비교
먼저 각사 앵커에 첫 멘트부터 보겠습니다
MBC
앵커
시청자 여러분, 도저히 안녕할 수 없는 날입니다.
국민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어젯밤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해 한밤중 무방비상태의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눴습니다.
공수부대까지 국회에 침입시켜 헌정 마비를 기도하고, 국민을 적으로 돌린 내란적 친위 쿠데타는 그러나 맨몸으로 뛰쳐나와 계엄군에 맞선 용감한 국민들에 의해 일단 실패로 끝났습니다.
지난밤 절체절명의 158분을 차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KBS
앵커
안녕하십니까.
특집 KBS 9시 뉴스입니다.
시간을 50년 전으로 되돌린 듯한 비상계엄 상황은 짧게 끝났습니다.
하지만, 사태는 이제 시작입니다.
여섯 개 야당은 오늘(4일) 곧바로 내란 미수 혐의 등을 사유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르면 모레(6일) 표결할 걸로 보입니다.
첫 소식, 신수빈 기자입니다.
SBS
<앵커>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특집 8시 뉴스에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비상 계엄 속보,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정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싶을 만큼 믿기 힘든 일들이 지난 밤사이 펼쳐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선포한 비상 계엄은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그 후폭풍은 끝이 어딜지, 위력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당장,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6개 야당은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김상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앵커의 첫 멘트 부터 KBS는 사안을 약간 축소 보도 하려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상황은 짧게 끝났습니다" 라고 말하며 하고 싶은 말은 탄핵안이라고 탄핵을 이야기 합니다
SBS도 역시 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후폭풍은 상당하다며 탄핵을 이야기 합니다
반면 MBC는 탄핵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날에 있었던 상황을 무려 2시간 특집 편성을 해서 심도있고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앵커 첫 멘트부터 "도저히 안녕 할 수 없는 날 입니다"로 시작합니다
그럼 각각 보도는 어떠했는지 비교해보죠
SBS
KBS
MBC
공중파 3사의 메인 뉴스 보도와 순서들을 보면 SBS와 KBS 둘다 12/4 비상계엄하 국회 상황을 뉴스를 시작한뒤 중반부나 되서야 보여줍니다
또 SBS와 MBC는 과거 김용현이 국회에서 거짓말 한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KBS는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 바로 보이는 특징은 KBS는 한가롭게 스포츠 뉴스를 전달했지만 MBC와 SBS는 스포츠 뉴스를 빼고 보도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KBS는 지역 방송이 있어 경기/인천쪽은 경인KBS 방송이 나갑니다
내란을 일으킨 놈들과 거기에 부역한 놈들도 기억해야 하지만 그 긴박했던 내란 상황을 언론은 어떤식으로 보도를 했는가도 기록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NO8DO님의 댓글의 댓글
Kkajja Broadcast System
포토샮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