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메모된 숱한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에스까르고

Lv.1 에스까르고 (59.♡.187.239)

2024년 12월 6일 AM 07:53 · 수정됨(08:45)

조회 587 공감 0

아직 다모앙에는 클리앙식 박제 - 메모 - 빈 댓글 시스템이 완전하게 적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그러해서,

'내가 이상한가?'

'다모앙 회원들은 어쩌면 이런 걸 원하지 않는 것일까?'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다모앙 운영정책은 명백히 이러한 박제 - 메모 - 빈 댓글 시스템에 기초해 있습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박제할 대상이 생기면 박제하고, 다른 분이 박제해 둔 경우라면 메모하고,

해당 회원이 글을 쓰면 빈 댓글이나 박제글 링크를 달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지난주부터 소수지만 박제글도 작성하기 시작했고요.


12월 3일 이후로 글이 쏟아집니다.

다음 주에 발행할 [다모앙 통계부]를 보면 확실해지겠지만 체감상 게시물/댓글 수의 증가는 엄청납니다.

이럴 때 고민이 되죠.

분명 이곳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 생각했던 회원들이 입맛에 맞는 글을 쓰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 동기야 회원마다, 사람마다 다르겠죠.

정말로 평소 생각은 달랐더라도 '이건 아니다' 싶어 생각의 변화가 일어났을 수도 있고

흔히 말하는 '아이디 세탁'일 수도 있으며

관심과 추천이 고플 수도 있습니다.


앞에 길게 적었는데 사실 이 말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언론의 자유"는 본질적으로 "사상의 자유"보다 폭이 좁을 수밖에 없죠.

생각만 할 때야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입 밖으로 내거나 글로 적거나 하면 거기에 대해 누군가 또 의견을 내고 말을 덧붙이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니까

빈 댓글이 싫으면 글을 쓰지 말거나

글을 썼으면 빈 댓글도 받아들이세요.

자기는 누군가를 비판하는 글을 써놓고 자기 글에 달리는 반대 의견, 빈 댓글을 못 받아들이겠다는 

표리부동, 독불장군, 아전인수격 태도를

이해해줄 만큼 사람들 마음이 여유롭지 않습니다.

그러니

생각 비슷한 곳에 가서 다모앙 욕하면서 놀다가

눈치껏 '아, 지금 괜찮겠다' 싶을 때 오세요.

외국인이 가장 빨리 배우는 한국어 단어 가운데 하나가 "눈치"랍니다.

댓글 (6)

  • 벗님

    벗님 Lv.1

    24.12.06 · 121.♡.28.136

    흐흐, ’눈치‘ ^^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 벗님 작성자

    24.12.06 · 183.♡.123.226

    실제로 외국인 교환학생 또는 한국 거주 외국인을 다루던 채널에서 보고 놀랐었습니다.
    90년대 우리가 중국의 '꽌시(관계)를 얘기했던 것처럼 쓰더라고요.
  • 벽오동심은뜻은

    벽오동심은뜻은 Lv.1

    24.12.06 · 128.♡.187.153

    잘못했읍니다 ㄷㄷㄷ{emo:onion-110.gif:70}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 벽오동심은뜻은 작성자

    24.12.06 · 183.♡.123.226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2/comment_3077012450_TQym6SvO_ed91f07a6ecf36265f0cfa156639d817984c6efb.jpg]
    {emo:damoang-emo-043.gif:50}
  • 코크카카

    코크카카 Lv.1

    24.12.06 · 14.♡.64.132

    다모앙이 클리앙은 아니죠이 글은 꽤 클리앙 같네요 ㅋㅋ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 코크카카 작성자

    24.12.06 · 183.♡.123.226

    클리앙이냐 다모앙이냐의 문제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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