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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팅의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4.1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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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전화기 얘기 보고나서,
잠자리에 들고자 했는데 퍼뜩 생각이 나데요
이십몇년 전 군인과 폰팅했던 추억이,,,
이름도 기억이 나요, 힣
아마 처음엔 채팅으로 알게됐을 거에요
집으로 전화가 오면 어른이 받으셔서
절 바꿔줬던 것 같은데,,, 푸핰
목소리가 차분하고 조곤조곤하니
이렇게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옆에서 조곤조곤~ 얘기 해주면
스르르 잠들 수 있을 것 같은
아저씨, 잘 지내죠?
갑자기 슬퍼지네요
과거지향적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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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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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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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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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13 03:56
과거지향적 인간
댓글 2
/ 1 페이지
loveMom님의 댓글
고딩 훈녀지용에게 쪽지 보내던 아재들 생각나 순간 웃펐어요 ㅋ
나중에 아재인거 밝혀지고, 쪽지남들 이불킥했을 생각함 역시 웃프구요 ㅎㅎ
나중에 아재인거 밝혀지고, 쪽지남들 이불킥했을 생각함 역시 웃프구요 ㅎㅎ
amigosincero님의 댓글
잘못한 거 1도 없는데 긴장하는 뭐 그런 느낌이었죠.
그래도 그 당시 가출하려던 거 말리고 예쁜 필통에 필기도구 사줬었는데, 그새 대학 3학년이 되어서 연락을 했더라구요.
님글 보다가 갑자기 기억이 스쳐가네요.